아이돌 노래... 라고 썼지만 사실 ''2018년 안 떠서 아쉬운 걸그룹 노래편''입니다(...).

물론 보이그룹 이야기도 들어갑니다만... 그 노래는 올해 노래도 아니고, 성비도 1:3의 비율로 안 맞는군요(;;).



1.

Tell Me What To Do - 샤이니

이 노래는 한동안 잊고 살았던 노래였어요. 올해 나온 노래도 아니고 따라서 여기 들어갈 이유도 없지만, 작년 한 멤버의 부고 소식을 듣고 이 팀이 안타깝게 다가오더라고요. 그래서 노래도 듣다보니 역시 5명이었을 때의 노래가 더 특별하게 다가오더군요. 그러한 이유들로 다시 한 번 이 노래를 뽑아봤습니다.



2.

Hi High - 이달의 소녀

작년 초부터 서울 버스정류장에서 이 팀의 프로모션광고를 봤어요. 이 팀을 제작하는데 99억원이 들어갔다고 하죠? 뭐... 제가 회사 사정까지 걱정해줄 형편은 아닙니다만, 이 팀은 다른 걸그룹들보다 평균 이상의 능력치는 가진 그룹이라 많이 아쉽더군요. 아, 그런데 음반 판매량은 다른 그룹에 비해 뒤지지 않을 정도였어요. 내년의 성장을 기대해봅니다.



3.

라비앙로즈 - 아이즈원

아이즈원. 이 팀을 걱정할 필요는 없죠! 하지만 팀의 인기에 비례하지 않게도, 이 노래는 좋은 반면 그만큼 대중적인 호응을 얻지 못해 아쉬웠어요. 저는 처음에는 불호였지만, 듣다보면 좋은 구석이 있는 노래인데, 뭔가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할까... 그런데 제가 프로듀서였다면 이 노래보다는 1번 트랙인 아름다운 색을 타이틀곡으로 했을 것 같아요.



4.

체온 - 라붐

군소 걸그룹으로서 상당히 세련된 음악을 가져왔다는 점이 이 노래의 메리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사...는 살짝 걸리지만, 노래는 좋은 편이라서 신보인 불을 켜에 수록된 오리지날 버전도 들어볼만 해요. 노래가 좋은 반면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게 너무 아쉬운 그룹입니다.



혹시 여러분도 알고 있는 노래 중에 안 떠서(...) 아쉬운 노래가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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