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모씨에 대한 루머

말씀하시는 루머의 출처는요?

김모배우가 출연했던 영화들의 제작에 참여했던 영화스텝들에게 들었죠. 김모배우 관련 루머의 출처는 대부분 스텝들에게서일겁니다. 이미 그 판에서는 악명이 자자 하더군요.

흠 사실 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들리는 얘기로는 그런 면이 없지않아 있는건 확실하겠죠. 그런데 그 배우가 정말 그런다면 최동훈이나 나홍진쯤 되는 감독이 어떻게 다시 작업하죠?

커뮤니티 -> 커뮤니케이션이 맞을 듯합니다.

내가 봤다도 아니고 그런다는군요로 개또라이 소리까지 나오네요.

그 정도(감히 '컷'을 외치는) 짓거리는 감독 봐가면서 하나봐요. 주로 입봉한지 얼마 안된 신인감독들 작품에서 그런 진상짓을 한다네요.

피노키오/ '그런다면' 개또라이라는건데 뭐가 불만인가요?

가장 핫한 감독이라는 평을 듣는 배우인가 보군요.

영화판 내부의 루머에서 '직접 봤다'는 출처는 아마 이런 공개게시판에서 보는건 불가능에 가까울 것입니다. 이렇다할 조합조차 없는 한국영화판의 스텝들에게는 생사가 걸린 문제니까요.

개또라이 란 단어 때문에 조금 자극적으로 글이 다가오는것 같은데 개인적으론 soboo님의 글이 루머 라곤 생각 하지 않습니다.ㅎㅎ
저도 연출부 였던 불알 친구에게 비슷한 평을 들은적 있거든요.
근데 친구 뉘앙스는 조금 다르긴 했습니다. 자기는 프로의식 없는 배우들이 너무 싫기 때문에 김XX은 이해 한다는 식으로..
저도 전혀 신빙성 없는 믿거나 말거나 썰을 좀 풀어 보자면 황해때 soboo 님이 언급 하신데로 컷! 이라고 외친 배우는 김윤석 만 은 아닌걸로 알고있습니다.
그 또다른 배우는 심지어 감독이 요구한 콘티대로 연기하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그 날의 여러 사정상 거기서 촬영이 일단락 되었는데 감독을 제외한 스텝들은 많이 좋아했다고 하더군요.ㅎㅎㅎ
갓 입봉한 감독이 배우들에게 잡아먹혀 촬영 중 연출부 앞에서 소위 그쪽 언어로 야지(무안 or 디스) 먹기도 하고,
(어느 여배우도 그랬다는거 듣고 신선했습니다)
연기력으로 유명한 한 배우는 자기 맘대로 촬영 스케쥴을 바꾸다가 결국 영화판에서 퇴출 되기도 했고...
듣다보니 촬영 현장이란 약육강식의 전쟁터 같기도 하더군요.
예전에는 친구에게 듣는 배우들의 방송 이미지와 촬영장에서 행동에 관한 괴리감으로 실망 하기도 했었는데
요즘엔 시간이 흐르니 그냥 재미있는 가쉽 정도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ㅎㅎ

호감 가는 사람이 개또라이라는 말을 듣는건 별로 유쾌하진않네요. 무슨 기준으로 개또라이라고 표현하시는지 모르겠지만. 그 배우가 그런 사람인줄 알면서 좋아한다면 개또라이미친년인가요.

영화판이든 무슨판이든 사람판인데 도덕심에 성인군자들이 해먹는 판이겠어요~ 정말 괜찮은 사람이야 간혹있겠죠.
같이일하는 사람으로선 어찌됐건 성과가뿌듯하고 좋은결과를 가져다 주는 사람이면 일할맛날거같은데요...

영화판 돌아가는 사정을 잘 모르긴 합니다만...
컷을 외치는 것은 오직 감독만의 고유 권한(?)인가보죠?
배우가 자기 연기가 마음에 들지 않았거나 뭔가 아니다 싶으면 컷을 외칠수도 있겠다 싶은데...
그 바닥에서는 배우가 컷을 외치면 안되는건가...
그게 진상으로까지 평가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촬영현장에서 배우가 '컷'을 부른다는것에 대해 역시 일반인의 문제의식이 매우 가벼운 편이라는걸 확인하게되네요. 전 김모배우에게는 별로 관심 없어요. 그가 출연한 영화를 거의 보질 않았었고 그가 싫어서 보지 않았던게 아니라 그가 출연하는 그런 유형의 영화를 매우 싫어하거든요. 중요한건 어떤 배우가 촬영현장에서 '컷'을 부른다는거죠. 전 그런 이야기를 접하면서 그 배우가 누군지 보다는 그런 개또라이짓이 영화판에서 벌어지고 있었다니 참 개판 오분전이구나? 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