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

2011.03.13 20:49

DJUNA 조회 수:2756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오늘은 런닝맨도 그냥 그렇고 영웅호걸은 땅이 꺼질 정도로 재미가 없고. 군대 에피소드는 3부의 가치가 없어요. 진짜로.


2.

두부를 잘게 잘라 부친 뒤에 카레를 얹어 먹었어요. 뭐, 카레도 먹을만 하고 두부도... 괴식 아니에요!


3.

올해 50번째로 읽은 책은 끌로딘느 갈레아의 붉은 지하철. 그냥 도서관에서 책 제목이 마음에 들어 뽑아서 즉석으로 읽었어요. 지금은 나의 블랙 미니 드레스를 읽는 중. 4분의 3을 읽었는데 스토리는 여전히 별 게 없어요. 속도 내면 개그 콘서트 하기 전까지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럴 필요까지는 없고.


4.

텔레비전에서는 한섬씨가 소주병 들고 노래부르며 애교 떠네요. 조진웅씨는 계속 한섬씨라고 부르게 될 것 같아요. 김광규씨가 제 머릿속에 공실장으로 굳어버린 것처럼. 


박주미 나왔다. 채널을 자동적으로 딴 데로 돌리게 됩니다. 이 캐릭터 정말 싫어요. 소위 '배운 여자들'에 대한 연속극 작가들의 편견이 똘똘 뭉쳐있어요. 게다가 남편에게 혼자 존댓말을 써요. 어느 쪽이 더 싫은지 모르겠어요. 


5.

마감은 게으름 피울 핑계를 만들기 위해 존재하는가?


6.

고양이의 어떤 점이 우아한가요?


7.

요새 신고 들어오는 거 보면 이 사람들 뒤에서 나 몰래 무슨 짓들을 한 거야?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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