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보고왔습니다.

2011.03.12 22:32

샤유 조회 수:1313

무난하게 재밌는 이야기였어요


실화라 그런지 갈등이 심화되지 못하는 감이 있고 각본도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던거 같지만


영화의 경쾌한 리듬은 굉장히 맘에 들었어요


복싱 장면은 정말 만족스럽고요


TV 중계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데 디지털이라 그런지 오히려 그 질감이 잘 사는 느낌


그리고 다소 뻔하지만 주먹을 쥐게 하는 이야기도 있고요


이번에는 볼려는데 무슨 바이브레이션 좌석인가 그런게 있더라고요. 사운드에 맞춰서 진동하는데 1000원 더 비싼 ㅡㅡ


그게 아니면 너무 앞좌석으로 가야 해서 그냥 앉았는데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복싱 장면때 때릴 때 마다 패드 진동마냥 진동하는게 꽤 신선한 경험이었죠


물론 킹스 스피치를 볼때는 절대로 이 자리에 앉을 이유는 없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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