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0 20:35
1. 저는 회사를 째고 가가 여신이 서울에 왔을때 콘서트를 갔던 사람입니다..그래서 이번 영화가 엄청 기대가 되고 궁금했어요..음악영화라면 또 사족을 못 쓰는 편이라..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는데요..
2. 아쉽지만..좀 애매했다고 느꼈어요..일단 가가 여신을 아예 모르고 봤다면 달랐을 수도 있겠는데..딱 봐도 그녀는 아무리 뭔칠을 해도 아우라가 뿜어져나오는 그녀 자체였거든요..아무리 평범한 척을 해도 평범해지기 어려운..내추럴 본 스타..
3. 그래서..남여주의 케미가 안 맞았다고 생각해요..브래들리 쿠퍼도 한 카리스마하고 노래도 좋았지만..앨리가 뜨자마자 너무 와장창 무너져서 진짜 왜저러지 하는 생각만..(술퍼마시는 이유도 딱히 안나오고)
4.수록곡도..팝쪽으로 더 갔으면 했는데..팝 넘버보다는 중간에 댄싱곡만 생각나네요
5. 그래서 마지막 장면이 딱히 가슴에 들어오진 않았어요..
6. 저는 lost star 들으려고 6번이나 극장에서 봤던 사람인데...제 기준에는 아쉬웠어요
2018.10.10 21:44
2018.10.13 14:17
술마시는 이유는 엄청 자세히 나오지 않나요? 아빠라는 사람이(그것도 늦둥이라 나이차이 엄청 나는데) 어려서부터 자기 겸상 시키면서 술을....
참다못해 13살에 XX를 시도했는데 아빠가 눈치도 못챘다는 얘기도 나오고 그리고 락스타들의 무분별한 성생활에 알콜, 마약중독은 그냥 클리셰죠. 오히려 깨끗한 생활하는 사람이 드물고 이 영화의 잭은 성장배경부터 그랬는데다가 커리어 저물어가는데 이명현상도 오고 저기서 멀쩡히 버티는게 불가능할 지경
2018.10.13 16:24
역시 같은 영화를 보고도 느끼는 감정은 서로 제각각인가봅니다. 그게 당연한 것일테구요.
전 둘의 케미가 아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가가에 대해서도 기괴한 화장과 요란한 퍼포먼스를 제거한 가가는 상당히 평범하구나...그래도 노래는 정말 잘한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아마도 전 라인하르트님처럼 가가의 열광적인 팬이 아니어서 그렇게 보였을수도 있구요.
따라서 마지막 장면에선 그렇게 오열까진 아니어도 슬픔에 눈물이 멈추지 않더군요.
영화에 관한 전반적인 평가는 진짜 그레잇을 남발할 정도는 아니고, 그냥 재밌게 만든 뮤지션의 영화구나 정도. 하지만 재밌게는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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