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3 18:00
스토리
"그 빛 속으로 가보고 싶었어."
고등학교 1학년 여름. 낙도에서 가출해 도쿄로 온 호타카(帆高).
그러나 생활은 곧 궁핍해졌고, 고독한 나날끝에 겨우 발견한 일은 괴상한 오컬트잡지 라이터 일이었다.
그의 앞날을 시사하는 듯 연일 쏟아지는 비.
그런 가운데, 잡답으로 북적거리는 도회의 한편에서, 호타카는 한 소녀를 만난다.
어떤 사연을 안고 남동생과 둘이서 밝고 늠름하게 사는 소녀·하루나(陽菜)
그녀는 기이한 능력을 지녔다.
"그래요, 지금부터 맑아질 거예요"
조금씩 비가 그치고 아름답게 빛나는 거리.
그것은 기도하는 것만으로, 하늘을 맑게 할 수 있는 힘이었다.
----------------------------------------------------------
언제나 그렇듯이 색감은 예쁘네요. 지난 번 작품에서 부족했던 젠더 감수성이 여기서는 고쳐질지... 기대는 안 됩니다만.
뭐... 보러는 갈 듯.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 DJUNA | 2023.04.01 | 25402 |
공지 |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 엔시블 | 2019.12.31 | 43954 |
공지 |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 DJUNA | 2013.01.31 | 352564 |
125076 | 셋 중에 윤종신이 제일 멋있군요 [11] | 가끔영화 | 2010.06.17 | 4934 |
125075 | 종로2가, 고깃집 '퍼쥬망'의 돼지갈비, 소갈비. [7] | 01410 | 2010.06.17 | 4557 |
125074 | 0617 작업 내용 [11] | DJUNA | 2010.06.17 | 7108 |
125073 | 야밤에 피자를 먹었는데 행복하지 않네요... [6] | 주근깨 | 2010.06.17 | 3040 |
125072 | 짝사랑을 하고 있어요 [14] | 바벨의개 | 2010.06.17 | 4383 |
125071 | 젊음에 대한 반쪽짜리 집착 [12] | therefore | 2010.06.17 | 4320 |
125070 | 거니패드 - 삼성 갤럭시탭 P1000 [5] | 서리* | 2010.06.17 | 4328 |
125069 | 축구와 전쟁 그리고 월드컵 [9] | 알리바이 | 2010.06.17 | 3660 |
125068 | 스타크래프트 2 자대배치 테스트. [11] | nishi | 2010.06.17 | 2625 |
125067 | 요즘 급호감 캐릭터 - 슈프림팀 (사이먼D) [6] | 서리* | 2010.06.17 | 3436 |
125066 | 방음 안되는 건물에서 시끄럽게 떠드는건 무슨 개념인지..-_- [3] | zivilrecht | 2010.06.17 | 2874 |
125065 | [정보] 웹진 판타스틱 서평 이벤트 | 날개 | 2010.06.17 | 1562 |
125064 | 오늘 있었던 일.. [1] | Apfel | 2010.06.17 | 1873 |
125063 | 축구 불판 깔아요. 한국: 아르헨 전 [147] | 셜록 | 2010.06.17 | 3973 |
125062 | 오늘 날씨 [2] | Echi | 2010.06.17 | 1959 |
125061 | 한 : 아르헨 후반전 - 허정무 오대영을 면하다 [193] | 셜록 | 2010.06.17 | 5018 |
125060 | [듀9] 혹시 이계인 홈페이지 아시는 분 있나요? [10] | 셜록 | 2010.06.17 | 2811 |
125059 | 아르헨의 벽은 높았네요.. [5] | khm220 | 2010.06.17 | 3166 |
125058 | 아무리 샤웃 샤웃 거려도... [4] | Aem | 2010.06.17 | 2347 |
125057 | 이제 맘속으로 기도합니다. [13] | 제주감귤 | 2010.06.17 | 2720 |
그런데 컨셉을 보니 어쩐지 클라이막스에는 분명 폭풍우 치는 하늘에서 두 소년 소녀가 손을 잡고 이윽고 사랑의 힘으로 날이 맑아지는 그런 클리세 스러운 장면이 펼쳐질 것 같은 예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