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 올해 나왔구요. 런닝타임은 1시간 34분. 스포일러는 마지막에 흰 글자로 적지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제목이 참 심플해서 검색하기 어려운 영화 목록에 이 한 편이 더 추가되었습니다!! ㅋㅋ)



 - 정유미 & 이선균 부부가 자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갑자기 남편이 벌떡 일어나 "누가 들어왔어." 라고 말하고 곧바로 쓰러져 잠이 드는데, 이게 뭐꼬... 하던 정유미는 밖에서 누가 들어오는 듯한 기척을 들어요. 깨워봐도 꿈쩍도 안 하는 남편 때문에 부들부들 떨며 집 안을 둘러보는 정유미. 이때 이 분이 만삭이라는 걸 알게 되구요. 암튼 뭐 일단은 별 일 없습니다. 문짝에 슬리퍼 하나가 끼어서 바람 따라 쾅쾅 소리를 내고 있었던 것이고. 쌩뚱맞게 세탁기 위에 강아지가 올라가 있었네요. 마음 놓고 돌아와서 자는데... 누워서 자는 이선균의 발에 나머지 슬리퍼 한 짝이 신겨 있다가 떨어집니다.


 이후에 한동안은 이 부부에 대한 설명 타임입니다. 정유미는 만삭에도 매일 출근해서 열심히 일하는 성실 열정 아내구요. 이선균은 10여년 전에 신인상 비슷한 거 한 번 탄 후로는 계속 단역만 맡아서 하는 무명 배우에요. 하지만 아내가 원하는 건 다 들어주는 다정한 남편이기도 하네요. 어쨌든 참 사이 좋고 행복한 부부입니다만. 대체로 정유미가 고집이 세고 주장이 강한 편, 이선균은 스윗 남편이지만 사알짝 주눅 들어서 시키는대로 하는 느낌도 있구요.


 그러다 이선균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흘러갑니다. 자다가 자기 몸을 피부가 벗겨질 정도로 박박 긁어대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냉장고를 열고 날음식들을 처묵처묵하고. 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고, 집에서 둘이 머리를 맞대고 각종 대책들도 강구해 봐도 차도가 없던 이선균은 어느 날 급기야 섬뜩한 사고를 치고야 마는데...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다른 모든 스릴러와 마찬가지로 시작은 행복합니다. 두 명과 한 마리. 정확히는 두 명(+1명)과 한 마리입니다만. 암튼 낙차 형성을 위한 행복한 시간이죠.)



 - 극장에선 내린지 몇 달 됐죠. 올레 지니티비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이라며 vod를 대폭 할인하길래 언제, 왜 받았는지도 모를 티비 포인트 5천원 중에 2천 7백원인가를 써서 봤어요. 하하. 아예 500원 할인 코너도 있길래 그동안 가격 안 내리고 버티던 '테넷'이랑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도 찜해 놓았습니다. 아마 주말 동안 보게 되겠죠. 요즘 미쿡 블랙프라이데이 상품들이 가성비가 많이 하락해서 뭘 지를 건이 없었는데, 이렇게나마 지름질을 해봤네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맡은 역할상 이선균은 자는 연기(...)를 자주 선보입니다. 그러는 동안 계속 수고한 정유미보다 출연료를 좀 적게 받았어야!!)



 - '봉준호의 극찬!!!' 같은 걸 홍보 아이템으로 써먹다 보니 영화에 대한 기대치가 좀 모호해질 수 있어서 심플하게 컨셉을 잡고(?) 시작하자면.

 걍 날렵하게 잘 빠진 소규모 호러/스릴러물입니다. 무슨 야심 같은 거 전혀 없구요. '재미난 스릴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 한 영화에요. 제 글을 종종 읽으시는 분들이면 이해하시겠지만 절대 비하하거나 폄하하는 거 아닙니다. ㅋㅋ 전 이런 영화들을 제일 좋아하니까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보시라구요!! 계속 잔단 말입니다!!!! ㅋㅋ 당연히 농담이고 정작 진짜 험한 건 이 분이 더 많이 합니다. 대표적으로 아무 거나 막 집어 먹는 장면 같은... 우욱;)



 - 안 보신 분도 많을 것 같아 스포일러를 최대한 피하자면 이야기 측면에선 거의 도입부 쪽 말곤 언급하기가 어려운데요. 그 안에서 말씀드리자면,

 일단 우리가 '몽유병', 혹은 '기면증'이라고 부르는 증상을 중심 소재로 뽑아낸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게 매우 일상적이진 않아도 대단히 드물고 낯선 일도 아니잖아요. 가벼운 잠꼬대야 다들 겪어 보셨을 거고 자다가 일어나서 무슨 간단한 일 하나 해놓고 기억 못하더라... 는 남 구경 경험담도 의외로 드물지 않죠.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이게 정말 대단히 위험할 수 있는 건이잖아요? 그러니 그 쪽으로 최대한 스릴 있게 파 보자... 라는 게 영화의 기본 아이디어에요. 


 그리고 그걸 참 잘 했습니다. 설정된 환경부터 아주 적절해요. 젊은 부부 단 둘이 사는 집이고, 기면증으로 밤마다 정신줄 놓고 돌아다니는 건 둘 중에서 훨씬 물리력이 강한 쪽인 남편이고, 마침 집에는 강아지도 한 마리 있는 데다가 아내는 만삭이란 말입니다. 관객들을 강제로 몰입 시킬 수 있는 치트키들이 즐비하죠. ㅋㅋㅋ 물론 연출도 잘 되어 있는데, 각본이 영리하단 생각도 강하게 들더라구요. 내내 아주 조마조마합니다.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깨어 있을 땐 스윗한 가족남. 잠들면 미지의 공포... 라는 캐릭터 특성상 잘 된 캐스팅이긴 합니다만. 에 그게... 아시겠죠? 뭐가 문제인지. ㅠㅜ)



 - 근데 또 이게 이야기를 3개의 챕터로 나눠 놓았습니다. 뭘 이런 수고를... 이라 생각했는데. 역시 적절합니다. 챕터 하나가 끝나고 다음으로 넘어갈 때마다 이야기에 큰 변화가 하나씩 생기거든요. 물론 그냥 하나의 이야기로 잇는 것도 충분히 가능했겠지만, 가만 보면 다음 챕터가 시작할 때마다 이야기의 비약이 조금씩 있거든요. 그런데 챕터식 구성 덕에 그런 부분이 스리슬쩍 덮히고 그냥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느낌. 그리고 이걸 또 뒷받침 해주기 위해 한 챕터의 마지막에는 임팩트가 큰 사건이 하나씩 터집니다. 그냥 이어 놓았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좀'이란 느낌이 들었을 것 같은데 그걸 샤샤샥 잘 덮었어요. 역시나 각본을 영리하게 잘 썼구나... 싶었구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딱히 특별한 메시지 같은 게 있는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동시에 이것저것 얘기할만한 꺼리를 잔뜩 건드리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 가훈 같은 것도 그렇죠.)



 - 그래서 위에서 제가 언급한 이야기는 첫 챕터의 흐름입니다. 두 번째 챕터로 가면 이선균 캐릭터의 기면증에 대해 새로운 떡밥 하나가 투하되고, 그래서 그 떡밥을 풀며 긴장과 쇼크를 유도하구요. 마지막 챕터로 가면 그동안 벌여 놓은 판을 수습하면서 마무리하는, 그런 식의 구성입니다.


 이렇다 보니 마지막 챕터는 살짝 에너지가 떨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그래도 마지막에 벌어지는 사건이 꽤 강렬하면서도 그동안 잘 쌓아 둔 벽돌들 덕에 충분히 받아들여질만 하구요. 또 이 파트에서 배우들이 참 잘 합니다. 눈에 띄게 격렬하게 활약하는 쪽과 그걸 받아주는 쪽 둘 다 잘 하더라구요. 그래서 앞선 두 챕터만큼의 긴장감은 없어도 충분히 납득할만하게 잘 마무리가 돼요. 이렇게 떡밥 날려대는 류의 영화들 중에선 의외로 찾아보기 쉽지 않은 미덕이죠.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특히 클라이막스 즈음에 가면 정유미의 연기가 참 인상적입니다. 애초에 배우 이미지와 생김새를 잘 활용한 캐스팅이기도 한데, 소화도 잘 했어요.)



 - 암튼 뭐... 스포일러의 기준을 좀 과하게 잡았는지 할 말이 없네요. ㅋㅋ 여러모로 잘 만들었다. 깔끔하다. 알차다. 이런 느낌이 드는 소품입니다.

 기면증에 대한 이야기라고 적었지만 그것 말고도 한국의 현실 세상에서 종종 겪게 되는 일상 밀착형 소재들을 다양하게 잘 엮어 넣었어요. 층간 소음이라든가. 육아라든가. 부부 간의, 그것도 남성과 여성간의 미묘한 감정/관계 다툼이라든가. 스포일러인 셈치고 언급 안 할 뭐뭐 등등.

 그런 다양한 소재들이 다 이야기를 위해, 긴장감 조성을 위해 알차게 제 역할들을 하게끔 잘 짜여져 있구요. 정유미와 이선균은 원래 늘 하던 생활 연기를 자연스럽게 잘 풀면서도 후반의 격앙되고 극단적으로 지르는 상황들까지 잘 커버해줍니다. 그 외의 중요한 역할로 등장하는 몇몇 배우들도 나올 때마다 씬스틸러급으로 활약을 해 주고요. 

 감독의 연출은 대체로 튀지 않으면서 모범적이란 느낌이지만 매번 그 상황의 느낌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잘 되어 있다고 느꼈구요.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지만 않으면, 그냥 재밌는 스릴러 한 편 보고 싶다. 라는 정도의 맘으로 보면 기대보다 큰 쫄림(...)을 느낄 수 있는 수작이었습니다. 이런 한국 영화들이 많이 나오면 참 좋을 텐데 말이죠. ㅋㅋ 아주 만족스럽게 잘 봤습니다.




 +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도입부에서 우리 견공님 대체 거기엔 어떻게 올라가신 거랍니까...;



 ++ 요즘 시국(?)의 스탠더드를 생각하면 여성 관객들 입장에선 조금 맘에 안 드는 구석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뭐, 이야기의 구성 요소들을 생각하면 요게 맞는 답이었던 것 같구요. 어차피 딱 두 캐릭터가 역할 분담을 해야 하는 이야기니까요.



 +++ 아마도 이게 이선균의 마지막 영화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죠. 그나마 그 사건 전에 개봉을 해서 저엉말 다행이었던 걸로. 흥행이 아주 잘 되진 않았지만 손익 분기는 넘겼대요.



 ++++ 감독님이 직접 그린 포스터라는군요.

?scode=mtistory2&fname=https%3A%2F%2Fblo

 ㅋㅋㅋㅋ 귀엽고 좋습니다.



 ++++ 스포일러 구간입니다.


 그러니까 도입부에서 얘기하다 만, 이선균이 첫 챕터 마지막에 치는 큰 사고란 둘이 키우던 강아지 '후추'를 죽여서 냉장고에 넣어 버린 겁니다. 그동안의 행동들은 대체로 자해 쪽이었는데, 이 장면으로 해서 정유미가 느끼는 위협이 한 순간에 차원을 점프해 강력해지죠.


 게다가 두 번째 챕터 시작이 출산입니다. 자면서 강아지를 죽인 사람이 아기라고 못 죽이겠습니까. 그래서 이선균은 자기 상태가 좀 나아질 때까지 만이라도 원룸에 나가 살겠다든가... 등등의 제안을 합니다만 그럴 때마다 정유미가 들이미는 게 이선균이 직접 만든 가훈이에요. '둘이서라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 그래서 결국 같은 집에 살면서 대응책을 마련하죠. 잘 때마다 작은 방에 가둬 놓고 밖에서 문을 잠근다거나...


 그런데 이 때 정유미의 엄마가 데려오는 무당이 상황을 악화 시킵니다. 대충 용한 무당 비슷한 퍼포먼스를 보이더니, 정유미 때문에 남자 귀신이 들어와서 이선균에게 붙어 있대요. 그 놈의 이름을 알아내야 처치할 수 있다! 이런 말을 하는데, 이선균은 웃어 넘깁니다만 정유미는 슬슬 그쪽에 홀리기 시작을 하죠. 그래서 자기 전남친이나 자기에게 껄떡댔던 남자들 명단도 만들어 보는데 인스타로 뒤져보니 다 살아 있어서 좌절.


 그러다가... 자꾸만 자기들이 만들어내는 층간 소음 때문에 신경이 쓰여서 아랫층에 방문했다가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됩니다. 원래 아랫층은 할아버지 혼자 살고 있었는데. 이 할아버지가 자꾸 시비를 걸었던 사람이거든요. 근데 지금 사는 사람이 그 할아버지 딸이고, 할아버지는 죽었대요. 아니 그렇담 그 할아버지 귀신이 남편에게??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맘에 무당이 주고 간 부적을 잠든 이선균 머리맡에 붙여두고 자기는 밤새 불침번을 서봤는데. 세상에, 이선균이 밤새 한 번도 깨지 않고 잘 잔 겁니다. 그렇게 무당에 대한 믿음을 대폭 파워업한 정유미는 그날 잠을 자다가 이선균이 아기를 쓰레기통에 내다 버리는 악몽을 꾸고. 일어나선 다짜고짜 남편을 두들겨 패서 기절 시키고 묶은 다음에 칼을 들이대며 '사라지라고오오오!!!'라고 외치다가 하마터면 죽일 뻔 해요. 다행히도 꺼이꺼이 통곡하며 "의사가 그동안 허락 안 했던 새롭고 강력한 약 처방해준다 했으니 앞으로 나아질 거야..." 라고 비는 이선균의 말을 알아 듣고 칼을 거두는 아내.


 마지막 챕터입니다. 시작은 의사의 완치 선언이에요. 바꾼 약이 잘 들어서 이후로는 한 번도 기면증이 없었다는군요. 흐뭇한 표정으로 퇴원하는 이선균인데... 그동안 정유미가 정신병원에 입원 중이었네요? 아마 저번 챕터 마지막 사건 때문이겠죠. 그래서 이선균이 데리러 가지만 정유미는 혼자 퇴원해버렸고 연락도 안 받고. 불길한 맘에 집으로 달려가 보니 어이쿠야. 집이 부적으로 말 그대로 도배가 되어 있고 광인의 눈을 한 정유미가 이선균을 맞이하며 파워 포인트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합니다. 내용인 즉 죄다 무당에게 들은 얘기죠. 원래 사람이 죽은지 10일 안에 저승에 못 가면 귀신이 된다. 근데 아랫층 할배가 죽은지 정확하게 열흘만에 너에게 기면증 증상이 생겼다. 할아버지는 우리 개를 싫어했고 너는 개를 죽였다. 블라블라... 하는 걸 듣다 못한 이선균이 '하지만 난 약 먹고 다 나았다. 한 달간 멀쩡했거든?' 이라고 따지니 정유미는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합니다. 그건 우리가 너를 재워 놓고 몰래 굿을 했기 때문이거든? 근데 할배 귀신놈이 저승 가길 거부해서 임시방편으로 니 몸에 주문을 새겨서 떼어 놓았고. 그 주문의 약빨이 딱 오늘까지다. 그러니 넌 오늘 자정이 지나면 다시 그 할배의 것이야!!!


 완전히 기가 질린 이선균은 '난 여기에서 나가야겠어?'라며 탈주를 시도하는데요, 자기가 직접 만들어 붙였던 가훈을 집어 던지며 "그래! 넌 언제나 중요할 땐 나에게 선택 떠맡기고 도망가지!!!" 라는 정유미 때문에 결국 탈출을 포기하구요. "그럼 내가 뭘 하면 되는데?"라고 물으며 냉수라도 마시려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거기엔 아랫집 강아지 시체가 들어 있고(...) 그걸 보고 속이 뒤집혀 토하려고 화장실로 달려가니 그곳엔 아랫집 여자(=죽은 할아버지의 딱)가 포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의 정수리에 전동 드릴을 들이대고 이선균을 협박하는 정유미. 당장 꺼지지 않으면 니 딸의 목숨은 없다!!


 기가 질려 얼어 붙은 이선균은 정유미가 정말로 그 여자 머리에 구멍을 내기 시작하자 갑자기 "잠깐!! 내가 갈게!!!!" 라고 외치는데요. 그러더니 정말 아랫층 할아버지처럼 행동하며 이런 말, 저런 폼을 잡고 하다가... 창문 앞으로 가서 자기 딸에게 작별 인사를 합니다. 이때 정유미의 눈에는 이선균에서 떨어져 밖으로 나가는 할아버지의 혼이 보이고... 암튼 이선균은 쓰러지죠. 그러고 잠시 후 일어난 이선균은 정유미를 끌어 안고 그 할배 귀신이 이제 떠났다고 이야기 하고, 안심한 정유미는 잠이 들고. 아줌마는 피흘리며 뻗어 있고 문 밖에선 아랫층 아들이 데려 온 경찰이 문을 두드리고 있고 영화는 끝이 나고... 입니다.


 + 덤으로. 저는 당연히 마지막 장면은 무명 배우 캐릭터 이선균씨의 일생의 퍼포먼스였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생각 외로 이걸 진짜 귀신이 떨어져 나가는 장면일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네요. 하긴 따져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게 이야기를 짜놓긴 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3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68
125070 [디즈니플러스] 아직은 크리스마스니까! 시즌 무비 '솔드 아웃' 잡담입니다 [4] 로이배티 2023.12.25 350
125069 프레임드 #654 [4] Lunagazer 2023.12.25 78
125068 [아마존프라임] 코엔 형제 '스타일'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블로 더 맨 다운'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12.25 275
125067 최근 본 드라마와 잡담 [6] thoma 2023.12.25 455
125066 기형도, 성탄목 - 겨울 판화 3 중 [7] jeremy 2023.12.25 282
125065 [강력비추] 레벨 문;;; [14] LadyBird 2023.12.25 609
125064 캐롤 앨범 중에는 이게 부동의 1위여요. [7] jeremy 2023.12.25 506
125063 [핵바낭] 일 다 끝냈습니다 & 일상 바낭 & 메리 크리스마스 [14] 로이배티 2023.12.25 407
125062 이런저런 잡담...(어른들의 말) 여은성 2023.12.25 229
125061 송창식-밤눈 [2] jeremy 2023.12.24 153
125060 프레임드 #653 [4] Lunagazer 2023.12.24 64
125059 Ocn 나홀로집에 1편 지금 해요 [1] 가끔영화 2023.12.24 112
125058 아마존 프라임 추천작 '솔트번' [6] LadyBird 2023.12.24 399
125057 이런 형식으로 쓰기 좋아하는데 직업이 아니라 자타의 완성도 30%하하 [1] 가끔영화 2023.12.24 155
125056 뉴 엑스 파일에 대한 루머 [3] theforce 2023.12.24 304
125055 [디즈니플러스] 더 베어, 외딴 곳의 살인초대 [8] 쏘맥 2023.12.24 344
125054 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요, 우리동네 아이맥스, 요즘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노래 [1] 상수 2023.12.24 134
125053 프레임드 #652 [2] Lunagazer 2023.12.23 69
125052 팔콘 3.0 음악 [3] 돌도끼 2023.12.23 121
125051 몬스터네이도 예고편 [1] 돌도끼 2023.12.23 1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