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2019.12.05 09:18

칼리토 조회 수:849

연말이네요. 12월 하면 크리스마스.. 송년회 뭐 이런게 떠오르죠. 


실상 대부분의 송년 모임은 11월에 하는 경우가 많고 12월은 의외로 차분하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부푼 희망을 안고 이직을 했던 이야기는 예전에 적었던거 같고.. 날씨가 추워서인지 새로운 직장에도 미래에도 좀 어두운 면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걸 감내하고 새 봄을 기다릴지 아니면 다시 다른 결심을 해야 하는지 고민중이예요. 뭐.. 산입에 거미줄이야 치겠습니까? 하하하


정치 이야기와 검찰의 수사 이야기는 굳이 찾아보지는 않고 들리면 들리는대로 듣고 있습니다. 그나마 요즘에는 엠비씨가 비교적 공정한 방송을 하는 것 같더군요. 


아직 많은 분들이 조중동이나 종편 뉴스를 열심히 보시고 신앙처럼 믿으시는 것 같지만 애저녁에 그쪽은 뉴스가 아니라 이익집단을 위한 찌라시라고 생각하는 터라 정신 건강을 위해 보지 않고 있구요. 간간히 그쪽발 뉴스를 보면 헛웃음후에 울화통이 터져서 그냥 관심을 끄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한국당을 배제한 다른 당들이 패스트트랙에 올려진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각자의 이익을 위해 복잡한 계산을 한 후에 벌이고 있는 일이겠지만 한발자국이라도 나아간다면 좋은 일이죠. 내년 총선에서 정의당과 민중당같은 군소 정당들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었으면 싶습니다. 


출근길에 들으니 대통령 지지율의 긍부정 평가가 뒤집혀서 1퍼센트 정도의 차이긴 하지만 긍정이 부정을 앞섰다고 합니다. 임기가 끝날때까지 유지 혹은 상향되어서 하시고자했던 일들을 끝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늘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다들 한해의 마무리 잘 하시고 뭔가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는 연말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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