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의 젊은 정치인들의 보궐선거의 막판 쟁점에 대한 토론입니다. 

젊어서 에너지가 넘치는 것 같고 활기차네요.

국힘의 대표로 나온 사람은 노련하네요, 약점을 공격당해도 흥분하지 않고 상대를 흥분시켜요.

오늘은 정의당 한창민 부대표의 멘트들이 인상적인 것 같아요.


제 맘대로 국힘과 국당의 멘트는 생략합니다.

(전문을 보고 싶으면 아래 링크)


http://tbs.seoul.kr/cont/FM/NewsFactory/interview/interview.do



[해뜰날클럽]

재보궐선거 막판 쟁점 & 정치권, 사전투표 독려 총력


-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 천하람 (국민의힘)

- 한창민 (정의당)

- 김근태 (국민의당)

- 김성회 (열린민주당)



▷ 김한규 : 저희가 어제 한강 공원에 거기 밤 10시까지 박영선 후보랑 돌아다녔는데요. 젊은이들이 되게 많았어요. 불만을 갖고 계신 분들도 있고, 어려움을 이야기하시는 분도 있었는데 젊은 여성들이 박 후보를 상당히 좋아하고 응원을 하시더라고요. 여론조사에 보면 20~30대가 국민의힘을 상당히 많이 지지한다고 이야기하는데 저희 길거리에서 만난 시민들의 민심은 그렇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분위기가 반드시 바뀌어서 4월 7일 날 좋은 결과 있을 것이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 천하람 : ~~


● 김성회 : 저는 보수 언론 오늘 1면을 조금 훑어보니까 여론조사 격차가 크다, 를 굉장히 크게 써서 올려놨더라고요. 중요한 이야기는 그러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은 실망하고 집에 계시라, 사전투표 뭐 하러 가냐, 어차피 안 되는 선거인데, 라는 그림을 만들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어쨌거나 투표는 하는 쪽이 이깁니다. 그래서 투표를 잘 하러 가는 문제가 앞으로 일주일 동안, 그러니까 여론을 뒤집는 것도 뒤집는 거지만 사실은 방송 들으시는 분들이 옆에 사람 한 사람씩 손을 잡고 나가서 투표를 하셔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오세훈 후보를 지지하시든 박영선 후보를 지지하시든 전부 다 투표장에 많이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김근태 : ~~


◐ 한창민 : 오늘 사전투표일에 투표를 한다는 것은 자기가 주권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오늘 어떤, 찬성이든 반대든 아니면 누구를 지지를 하든 분노의 흐름이든 아니면 미래를 설계하든 꼭 투표장에 가셔서 국민의 민심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 김한규 : 쫓아가는 심정이니까 저희가 먼저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어제 박영선 후보와 함께 용산참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추모의 공간을 다녀왔는데요. 제가 기억하는 뉴타운 재개발 그리고 용산참사의 현상은 그렇습니다. 쫓겨나게 된 임차인들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농성을 하다가 경찰의 강경 진압 과정에서 안타깝게도 임차인들과 경찰 모두 사망한 슬픈 사건인데요. 오세훈 후보는 이 사건에 대한 본질을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임차인 중심으로 시민단체가 가세한 폭력적인 저항이 있었다. 과도한 그리고 부주의한 폭력을 진압하기 위한 사건이다. 본질을 제대로 알아야 된다.” 라고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말로는 사회적 격차 해소를 이야기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는 걸 보여 주고 있습니다. 최근 한강 르네상스 시즌 2를 하겠다고 합니다. 한강에 다시 세빛둥둥섬 시즌 2를 만들겠다는 이야기인데요. 재건축·재개발을 일주일 내에 시작한다. 결국 10년 전과 같은 뉴타운 시즌 2가 시작될 겁니다. 그 과정에서 반드시 발생할 수밖에 없는 게 사회적 약자의 문제입니다. 이미 10년 전에 보여 준 그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감 능력이 없는 시장은 법치주의라는 명분하에 합법적 진압, 다른 말로는 강제 진압으로 다시 억누를 게 예상됩니다. 토론회 과정에서 많이 보셨을 텐데요. 저희가 턱을 들고 상대방을 내려보는 듯한 그 고압적인 자세만을 문제 삼는 게 아닙니다. 10년 전에 보여 줬던 권위주의 태도, 그리고 여전히 공감 능력이 부족한 시장한테 세 번째로 다시 서울을 맡길 수 없다는 위기감이 드는 상황입니다. 


◇ 천하람 : ~~


◐ 한창민 : 정의 한창민입니다. 지난주에도 용산참사 이야기를 잠깐 잊지 말자고 이야기했었는데 사실은 용산참사에 대한 오세훈 후보의 발언은 기억에 겸손하다고 이야기했던 자기의 기억보다는 오히려 본질적인 자신의 무의식적인 자신의 가치를 드러낸 거라고 생각합니다. 뒤에 조금은 약간 섞어 가지고 양쪽에 다 문제가 있는 것처럼 물타기를 했지만 자기가 주장하고 싶었던 것은 원주민들의, 그러니까 입주인들의 폭력적 저항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었던 거예요. 이것을 잊지 않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오세훈 후보가 항상 하는 이야기의 어법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문제가 생겼을 때 다른 식으로 언어유희로 변명하는 과정이에요. 그래서 지금까지 거짓말 논쟁이 있었던 거고.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오세훈 후보가 기억이 겸손하다는 말이 아니라 당시의 그 원혼들에게 석고대죄해야 될 그럴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명확하게 오세훈 후보의 본질을 봤으면 좋겠다. 이렇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김성회 : 열린민주당 김성회입니다. 제가 원래 뭘 잘 안 적어 오는데 오늘은 평정심을 잃을까 봐 적어 왔기 때문에 발언 시간이 좀 길겠지만 이번 한 번 하고 만다는 심정으로 용산 이야기만 하고. 어떤 범죄자가 사형 선고를 받고 사형을 당한다고 해서 그 사형을 선고한 판사나 사형을 집행한 교정 당국자를 처벌하지는 않습니다. 국가 폭력은 사람을 죽이거나 다치게 해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게 사용을 해야 됩니다. 오세훈 후보는 용산참사에서 임차인들의 폭력적 저항이 본질이라고 말을 했습니다. 임차인들이 폭력적으로 저항했으니 공권력에 의한 인명 사고도 면책이었다는 말이었겠죠. 그 재개발 광풍을 불러온 용산 개발, 뉴타운 재개발이 주인공인 오세훈 시장을 포함해서 이야기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2009년 1월 20일은 아주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용산참사의 희생자, 故이상림 사장님을 제가 떠올려 보겠습니다. 86년부터 한강갈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가 93년에 같은 자리에서 막내아들 내외와 함께 레아호프를 운영을 하셨고, 가게 위 비좁은 옥탑방에서 그저 열심히 살기만 했습니다. 한강으로 2가가 도시환경정비사업지구로 선정된 후에 용역 깡패들이 활개를 치고 영업을 방해하고 세입자들을 협박하고 무자비하게 철거한 것에 분노해서 2008년 용산 4지구 상공철거민대책위원회 초대위원장을 이분이 맡으셨는데 이분이 38년생이십니다. 칠순 넘은 나이에 그런 자리를 맡으신 거예요. 故이상림 사장님이 남일당 빌딩 옥상 망루에서 무슨 생각을 하셨겠습니까? 칠순 노구를 이끌고 망루에 올라서 아내분에게 여보, 걱정하지 마, 내가 보상 많이 받아서 내려올게, 우리 다시 먹고살 수 있게 그렇게 해 보자 라고 말하지 않았겠습니까? 법에 대해서 잘 아는 변호사 오세훈은 그것 법대로 하고 주는 대로 받고 나가면 되지 왜 폭력을 쓰느냐고 생각을 했겠습니다. 오세훈과 달리 빈민의 저항은 거칠 수밖에 없습니다. 가진 게 몸뚱이 하나니 악쓰고 소리 지르고 버티는 것, 그것 말고는 당연히 할 게 없죠. 그런데 경찰특공대, 용역 깡패에 저항을 하다가 남일당 빌딩에 치솟은 불길에 목숨을 잃으신 故이상림 사장님의 명예를 오세훈 후보가 폭력적 저항이라고 매도할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저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고요. 빈민의 몸부림을 폭력적 저항이라고 딱지를 붙여서 공권력으로 무자비하게 진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오세훈 후보. 저는 진짜 걱정인 게 올해 7월부터 자치경찰에 대한 운영 및 통제가 자치단체장에게 넘어갑니다. 오세훈 씨가 당선이 돼서 재개발 광풍을 일으키는 가운데 경찰의 통제권까지 가지게 되는 이런 상황이 정말 오지 않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있습니다. 


◈ 김근태 : ~~


◐ 한창민 : 정의 한창민입니다. 김근태 위원장님 이야기가 조금 조심스러운데요. 철거민들이 생존의 절벽에 묶여 있을 때 그분들이 할 수 있는 저항이라는 게 굉장히 제한적입니다. 


◈ 김근태 : ~~


◐ 한창민 : 권위주의자가 아니라 민주주의자라면 그 위험 요소를 가지고 대응을 하겠죠. 그런데 경찰특공대가 투입된 이유가 무엇입니까? 이전에 어떤 시위나 집회에 대해서 폭력 사태를 유발하는 과정들이 매우 많이 있었어요. 그런 과정의 위험성을 이야기하는 겁니다. 그것을 어떤 폭력의 원인이 일부 어디에도 있다, 이런 식으로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접근이다. 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김한규 : 오세훈 후보는 관훈토론회에서 거의 30분을 투자해서 자기의 변명을 했는데 저는 듣는 순간 계속 저기도 거짓말, 저기도 거짓말, 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가 거짓말이라는 노래를 로고송으로 쓰려고 했더니 선관위가 안 된다고 합니다. 선관위도 ‘거짓말’ 하면 오세훈이 연상되기 때문에 못 쓰겠다는 취지로 이야기하신 것 같은데요. 이건 결국 셀프 보상입니다. 본인이 시장일 때 본인 부인이 갖고 있는 그린벨트 지역을 개발 지역으로 지정한 겁니다. 아니라고 하지만 그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 사이에 환경부에서 면적을 절반으로 줄이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노무현 환경부가. 그런데 오히려 처음 이명박 시장이 제안한 면적보다 더 넓은 면적으로 새롭게 지정한 겁니다. 그 과정에서 시장이 본인이 이해관계를 갖고 결정할 수 있고 본인이 회피했어야 되는데 이해충돌의 문제를 무시하고 결정한 게 이 사건의 본질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현장에 갔다는 걸 계속 부인하기 위해서 측량기사 그리고 경작인, 식당 주인의 말마저 무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경작인의 말을 어떻게 믿느냐.” 용어 사용에서부터 사람에 대해서 어떤 태도를 갖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그럼 식당 주인, 동네 식당 주인의 말은 못 믿겠다고 하실 겁니까? 측량팀장 수준의 말은 못 믿겠다고 하실 겁니까? 부잣집 자제에 가난한 집 아들, 강남과 비강남, 불법 경작인, 이렇게 쓰는 용어마다 강남구 국회의원 출신의 엘리트 정치인이 갖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를 보여 줍니다. 10년 전 권위주의적인 인물한테 서울시를 맡길 수 없습니다. 지금은 2021년입니다. 


● 김성회 : 그런데 저 하도 궁금한 게 있는데, 이것 포함해서. 내곡동도 내곡동인데 송파에도 그린벨트를 푸는 일이 그때 있었거든요. 그래서 송파도 풀어야 되고 내곡동도 풀어야 되는 이런 상황이었는데 송파는 허락을 안 해요. 그건 서울시장이 반대를 하는데 심지어 이게 그린벨트 푸는 문제는 국장 전결이라고 말을 하는데 2008년 1월에 SBS에 직접 출연을 하셔서 그린벨트 못 푼다고, 송파는 안 된다고 큰소리를 치시더라고요. 그리고 나서 보니까 이게 저는 잘 몰랐는데 자치단체마다 총량이 있더라고요. 그린벨트는 풀려면 다 풀 수가 없고 어느 정도 면적을 정해서 푸는데 직접 방송에까지 출연을 해서 그린벨트는 풀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시던 시장님이 내곡동을 푸는 것은 국장 전결로 맡겨 놓고 모른 척했다는 것은 좀 너무 옹색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듭니다. 


▷ 김한규 : 오세훈 후보가 환경단체 출신인 건 아시죠? 그린벨트 해제에 대해서 상당히 보수적인 입장을 과거로부터 갖고 있던 사람입니다. 시장이 되어서 새롭게 어느 지역을 지구로 지정할지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곡동 20만 평의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 본인의 이해관계 충돌이 분명히 있었던 사안입니다. 


◇ 천하람 : ~~


▷ 김한규 : 오세훈 후보가 거짓말하고 있는 겁니다. 바로 옆에 지역 그렇게 올랐어요? 확인하시고 이야기하는 거예요?


◇ 천하람 : ~~


● 김성회 : 열린민주당 김성회인데요. 본질은 그게 아니라 지금 시장 선거 2021년에 하고 있지 않습니까? 저는 오세훈 후보의 오만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것 그냥 처음부터 사과 잠깐 하고 넘어갔으면 되는 문제를 지금까지 끌어온 것이 이번이 처음 벌어진 일이 아니라 그 당시 2011년에는 무상급식 안 돼. 그거 왜 된다고 생각해. 그래? 그럼 시장직 던지고 주민 투표 한번 해 봅시다, 라고 오만하게 했고, 이번에 또 사표를 던지겠다고 말해 가면서까지 본인의 겆시말을 옹호하고, 용산참사도 마찬가지예요. 거기에 대해서 절실하게 사과하고 반성한다고 하고 넘어가면 누가 그 문제를 오세훈 시장에게 직접 책임을 묻습니까? 그런데 거기 또 나가서 폭력적 저항이 본질이라고 이야기하는, 나는 다 맞고 남은 다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그 태도가 문제라는 겁니다, 지금. 


◇ 천하람 : ~~


◐ 한창민 : 정의 한창민입니다. 지금 사실 천하람 위원장님께서 이렇게 변호하기가 되게 애매할 거예요. 구차하기도 하고. 


◐ 한창민 : 왜 그러냐 하면 이게 단순하게 너무 단정적으로 이야기했다,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 이거 아니거든요. 지금까지의 말의 흐름을 보면 자신의 과오나 어떤 잘못된 점을 드러내고 싶지 않은 그런 욕망이 깔려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의 잘못도 혹여라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드러날까 봐 미화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나온 거예요. 저는 심리학적으로 오세훈 후보를 보고 싶어요. 왜 정말 자기의 잘못된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이렇게 거짓으로 거짓을 덮으려고 하는 과정이 있었나. 그래서 이런이런 정말 국민들이 볼 때 어이없는 어록까지 남겨 가는가. 저는 오세훈 후보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거나 자기 성찰과 반성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식으로 흘러나오지 않습니다. 어느 순간에 내가 잘못했다, 이야기하면 끝날 문제예요. 


◇ 천하람 : ~~,


▷ 김한규 : 그 질문에 대해서는 답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다 아실 거라고 생각하고요. 중요한 건 박형준 후보가 이런 이야기를 하셨어요. “내년에 정권 교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야당 후보가 되는 게 시민들한테 유리하다.” 라고 이야기하십니다. 벌써 샴페인을 터뜨리시는 건데요. 시장만이 아니라 내년 대선까지 자신하고 있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보면서 아무리 민주당에 불만이 있으셔도 신뢰할 수 없고 의혹이 많은 후보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을지 유권자분들께서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일 잘하는 민생 시장 박영선한테 기회를 주시면 미관말직인 저를 포함해서 민주당 모든 사람들이 성공하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 김성회 : TBS에 나와서 부산 이야기 하기는 좀 그렇긴 한데요. 그래도 김영춘 후보 이야기도 좀 해야 될 것 같아서. 김영춘 후보가 부산에서 열심히 하고 있는데 한국해양진흥공사를 문재인 대통령 공약으로 해서 부산에 만든 사람이 김영춘이고, 그걸 통해서 6조 원 넘는 자산을 만들어 놓고 지금 해운 산업을 살리기 위해서 노력을 해 왔습니다. 김영춘 후보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천하람 : ~~. 


◈ 김근태 : ~~


◐ 한창민 : 정의 한창민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우리가 과거를 기억하라고 이야기하는데 2년 전이었어요. 2년 전 창원 성산에서 오세훈 후보가 한 정말 차마 입에 담지 못할 말을 기억합니다. 당시에 오세훈 후보는 강기훈 후보를 지지 발언하면서 “돈 받고 죽은 노회찬 정신은 자랑할 바가 아니다.” 돈 받고 죽은 목숨을 끊은 노회찬, 노회찬의 이름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끄러운 거라고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그걸 잊지를 못합니다.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이 서울시장을 맡는다는 것에 대해서 저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 현재 미래를 생각하려고 하면 과거의 그 사람의 삶과 행동과 발언을 꼭 기억해야 됩니다. 그래야지 우리가 우리보다 못한 사람한테 지배당하지 않는 그런 민주국가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잊지 말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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