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애정행각

2011.07.21 12:37

Solo? 조회 수:8119

 

장마 끝나고 쨍쨍한 날이네요.

 

오늘 아침 지하철에서 제 옆자리 앉은 여자와 그 앞에 서 있는 남자의 스킨쉽 말입니다.

학생 같았어요. 20대 초반 정도로 보이던데 처음에 제 눈에 띈건 여자가 앞에 서 있는 남자의 허벅지에 손을 몇번 갖다 대더군요.

그리고 나선 계속 서로 밀착해서 양손을 잡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내릴때까지 계속적으로 스킨쉽을 하고 남자가 자리 않고나선 어깨에 팔을 두르기 시작하데요.

제가 먼저 내려서 뒷 상황은 모르겠어요.  대체적으로 같은 칸에 타고 있던 분들은 시선을 외면하는 분위기 였구요.

 

 한마디 해 주고 싶었어요.  참 해주고 싶은 말이 여러가지지만 그냥 내렸어요.

 제가 너무 보수적인가요? 

 

 이런 사람들의 다양한 장소에서의 애정행위의 범위는 어느정도까지인지 참 궁금해 지더라구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0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5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66
125036 노스페이스 히말라야급 패딩이 다른 브랜드에 뭐가 있나요? [11] 늦달 2012.12.07 8126
125035 여고생과 SM플레이 즐긴 일본 노인 [10] 나나당당 2013.09.25 8119
125034 톨스토이 안나 카레니나 번역에 대해서 [3] 무비스타 2012.01.20 8119
» 지하철 애정행각 [72] Solo? 2011.07.21 8119
125032 봉준호가 <조디악>에 대해.. [23] toast 2011.05.06 8118
125031 [듀9] 30대 초반 강남역 소개팅, 블루밍가든과 마노디셰프 [8] 잠시잉명 2010.06.25 8114
125030 자살한 중2 남학생의 유서 전문. [33] 나는클리셰다 2011.12.23 8107
125029 여러분, 저는 정말 폭발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39] art 2010.08.04 8106
125028 악마를 보았다 김옥빈 [5] fan 2010.08.16 8102
125027 암웨이 제품이 정말 퀄리티가 좋은가요? [14] 루이스 2011.06.01 8098
125026 듀9 김용호 기자라는 사람 어떤 사람인가요? [18] prankster 2012.07.31 8095
125025 싸이 젠틀맨 떴습니다 (뉴질랜드 때문에...) [31] nixon 2013.04.11 8090
125024 예전에 점례 닉네임 쓰시던분한테 tm이나 하는 망한 인생 어쩌고 하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102] ML 2012.12.09 8089
125023 아이허브 히알루론산 부작용이 있을까요? [5] 서버에 요청중 2012.08.28 8089
125022 여자 혼자 1층 길가에 바로 난 원룸에 사는 것 괜찮을까요? [19] 심연 2014.06.25 8088
125021 아래 한예슬씨 출연거부와 이순재옹의 잔소리질 [40] soboo 2011.08.14 8086
125020 1회부터 장안의 화제가 된 드라마. [30] 자본주의의돼지 2013.01.07 8085
125019 이시영 이 처자는 확실히 뭔가 아는 처자네요. [24] 자본주의의돼지 2011.03.25 8085
125018 몇 년 동안 연락 한 번 없다가 결혼날짜 잡으면 연락오는 사람들, 뭥미? [30] squall 2012.09.17 8077
125017 날씨묘사나 문장이 수려한 소설 추천 부탁드려요 [7] 재클린 2016.05.03 807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