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 http://thenewspro.org/?p=3389 


원래 기사 : http://www.fr-online.de/panorama/suedkorea-unterkuehlte-diktatoren-tochter,1472782,26909010.html


한국계 기자인지는 모르겠지만 독일의 프랑크프루트 룬트샤우의 Von INNA HARTWICH 기자가 쓴 진도 체육관 방문한 박근혜에 대한 기사입니다. 


유감을 말하면서도 감정의 동요는 없다. 침몰한 “세월호”로부터의 소식, 겨우 16, 17세의 아들, 딸들의 죽음의 소식을 가족들이 기다리고 있는 한국 진도의 참담한 실내체육관에 대통령은 그렇게 감정의 동요 없이 서 있다.


그녀는 아픔을 공감한다고 말하지만 하도 냉정하게 말을 해서 그 사건과 그녀 자신은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즉흥적인 분노나 깊은 연민을 보여줌이 없이 박근혜는 “얼음공주”의 모습으로 있을 뿐이다. 한국인들은 그녀가 감정이 없다고 반복적으로 비난한다. 서울의 고상한 “청와대”에서 살아온 얼음처럼 차가운 그녀는 평범한 시민들의 삶이 무엇인지 전혀 짐작하지도 못한다고들 말한다.


도살자의 딸 Das Mädchen des Schlächters



박근혜는 나이가 들었어도 여전히 도살자의 어린 딸이며, 가난한 나라를 온갖 수단을 동원해 대단한 경제 발전으로 이끌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대부분 노년층의 많은 사람들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사람의 어린 아이이다. 하지만 그녀가 아버지의 부정한 행위에 대해 사과한 것을 단지 순수한 선거캠페인의 전략으로만 보았던 많은 사람들에게는 그녀는 그저 악몽이다..

아버지가 권력을 잡기위해 군사쿠데타를 일으켰을 때 박근혜는 11살이었다. 그 때로부터 그녀는 독재자인 자신의 아버지를 향한 암살 시도에 어머니 육영수가 사망한 1974년까지 격리되긴 했지만 아무런 근심 없는 유년시절을 즐겼다. 그레노블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던 그녀는 22살의 나이로 퍼스트레이디의 역할을 맡게 됐다. 오년 후 그녀는 다시 무덤 앞에 서게 됐다. 증앙정보부 수장이 아버지를 총으로 쏘았다. 그 이후로 박근혜는 공인의 생활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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