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하던 편집 작업 끝내고 한 숨 돌리는 중입니다.

홍대 근방에서 하는 전시인데, 전시장에서 상영할 퍼포먼스 영상의 편집을 하느라 주말 내내 노트북과 씨름.

마무리는 다른 분이 하시지만, 일단 내일과 모레까지는 제가 완성한 1차 편집본으로 상영한다고 하더군요.

전시는 12월 10일까지. :-)


http://artspacehue.com/magazine/?p=207




한 숨 돌린 김에 아트선재에서 요새 뭘하나 확인해봤는데,

2010 플랫폼 전시가 열리고 있습니다.

작년엔 기무사터에서 전시가 있었죠.

올해는 비디오아트 위주의 전시라는데, 하룬 파로키와 아핏차퐁 위라세타쿤의 작품들도 전시중이라고.


http://platformseoul.org/platform2010/exhibition_2010.html




그래서 뜬금없이 올려보는 엉클 분미 포스터 몇 장. 







오스트리아 포스터. 

오스트레일리아 아닙니다. 노 캥거루. 









라틴 쪽의 포스터라고 하는데 

어느 나라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슬퍼보이는 원숭이.








프랑스 포스터. 

주인공 아저씨가 반갑기는 하지만 좀 어정쩡한 디자인.








오리지널 포스터였죠. 드로잉 느낌 맘에 듭니다. 

아핏차퐁의 단편중에서도 이런 느낌을 살린 작품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던 초록색 포스터. 

이게 사실 가장 맘에 들어요. 영화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달까. 









아 참, 플랫폼 전시는 19일 까지라고 합니다.

이렇게 적어놓고 정작 저는 못가볼지도 모르겠군요.

내일은 또 다른 일 때문에 노트북이랑 씨름해야 하는데.

저주받을 hi-8 테이프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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