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pe of water 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는 참 편안하더군요. 어떤 의미에서는 참 싱거웠어요. 저한테는 감독 작품중에 여전히 The devil's backbone 이 제일 좋네요. 물론 샐리 호킨스 얼굴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면서 시간, 돈 하나도 안아까워 하면서 보고 왔습니다. 저랑 영화를 같이 본 사람이랑 저는 취향상 지난 번에 본 팬텀 스레드를 더 흥미롭게 봤습니다. (취향이 비슷하다는 걸 알게되어서 다행이에요)


요즘에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을 많이 볼 수 있어 즐겁습니다. 샐리 홉킨스, 시리즈 리버 (여기 netflix 에는 있습니다만)에서 보고 저 사람 흥미롭다 했던 래슬리 맨빌, Dr Foster에 나오는 수랜 존스 등등. 요즘 제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는 니콜 워커인데  Collateral에 나오는 군요. 여기 netflix에 오늘 올라왔어요. 혹시 한국에서도 가능하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사람이 한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고 들었는데, 최근에서야 나는 내 얼굴을 이해하게 되었다, 뭐 이런. 이 사람 연기를 보고 있으면, 특히 무언가 생각하는 장면들을 보면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갑니다.


시리즈 이야기를 마무리 하자면 저는 지금 선물이랑 Blue planet 2 를 보고 있습니다. 정말 최고의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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