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늦은 시간에(밤 10시)보는 거라 좀 우려가 컸는데..기대도 컸어요..하지만 여행의 관점이 너무나 서양적이라서 점점 몰입은 안되더군요..

스스로를 찾고 상처를 이겨내려는 캐릭터의 노력은 감동적이긴 하지만..인도 아쉬람에서의 에피소드나..발리에서 예언자와 민간요법 에피 모두..그닥 공감이 안되더군요..

영화를 영화관에서 볼 땐..뭔갈 기대하잖아요..제 그런 기대는..끝에 하비에르 바르뎀에게 했던 마지막 대사가 딱 던져주더라구요..

 

그 이탈리아 말이 머였죠?마지막 대사?적어두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긴 했어요..

 

**저라면 리즈랑 못 살 거 같아요..모든 걸 다 예언자나 구루 말만 따라 결정하고 생각하니..너무 종교적?아님 미신적?머라 말하긴 그렇지만..하여간 나라면 저런 여자랑 못살겠다 싶었어요..

 

**중간에 나가는 사람 꽤 되더군요..돈 아깝지도 않는지..

 

**그래도 마지막에 뭔갈 느끼게 해줘서..크레딧 올라가는 거 보고 있었는데..청소 아주머니에게 눈총받고..나갔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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