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블락비는 여러분의 혐한을 위한 명분을 위해서 똘짓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주말 인터넷에 이슈 2가지가 있었죠.


1. 지하철 4호선 막말남녀.


2. 아이돌 블락비 태국 홍수 막말.


뭐 1번이야 자칫 잘못 이야기 풀어지면 남녀 대결구도로 가니 피곤할까봐 안 퍼오신것들 같고.


2번은 어린친구들 불쌍해서 안 퍼온걸까요?


어쨌든 제가 퍼왔습니다. 어린애들 말 실수에 돌팔매질로 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양아치들이거든요.




30분 짜리 동영상 모두 보기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서 포인트 몇개 찝어드리죠.



3 : 30 - 팀명에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설명을 하다가 갑자기 통역사에게

            "아시잖아요!!" 하고 쏘아붙임

7 : 30 - 리더 "사람의 욕망이나 욕심에 대해서는 이유를 물어보는 게 아닙니다" 

9 : 25 - 보통 힙합인들은 "어글리"하는데 우린 그렇지 않다.
     
            이 말을 듣고 한 멤버가 엉덩이를 올린 채 발로 박수를 치며 웃어대기 시작

            옆에 있던 멤버가 난데없이 원숭이 퍼포먼스를 함.

            리더 "이런 미친 놈도...."




<가장 압권인 장면>

12 : 30 부터


통역사 : 이번에 태국 홍수난 거 아세요?

리더 : 아유 알죠.(중략)저희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가진 게 돈밖에 없거든요. (얼마 있냐?) 한 7천? 




전 다른건 악동컨셉이라면 충분히 할만하다고 봐요.

다만 12분 30초경의 태국 홍수이야기에 7천원드립은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말 실수가 아닌 '양아치'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제가 알기론 인명피해까지 있는 사고로 알고 있습니다. 설사 인명피해 없었더라도 홍수 났다는 이야기에 저러는건 아니죠.

아무리 악동으로 유명한 갤러거 같은 사람이 드립을 잘 쳐도 저런 이야기에는 안 쳤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태국인 닉쿤의 차분한 분노 트윗.(정말 열 받을텐데 꾹 참고 말하는게 보이네요.)


Khunnie0624 นิชคุณ Buck หรเวชกุล 
태국의 홍수피해 관련된 일들에 대해 별 생각없이 말씀하시는 분들,태국인인 입장에서 기분이 나쁘네요.그리고 태국에 오셔서 생각없이 행동하시는것 보단,이 나라에 대한 예의를 갖춰주시고,올바르게 인식할줄 아는 태도도 갖춰주세요
8분 전 


팀동료 준호 트윗.

누구라곤 말하지 않겠지만 그 행동과 태도는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한순간의 잘못된 행동이 자기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모두를 더럽게 한다는걸 알고 행동하나하나에 처신 잘했음 좋겠다. 사람으로서 선배로서 하는 말이다







결론

아무리 컨셉이 '힙합 악동'이라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

내 기준으로 양아치인 블록비가 망했으면 좋겠다.

오늘부터 이넘들 안티다!!!





p.s 이건 블록비 멤버들의 사과문이라네요. (그래도 니들은 나에겐 안티대상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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