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무 비가 소나기일까요?

2010.06.07 18:00

bap 조회 수:3033

 

 어제 날씨도 좋고해서 드디어 미뤄왔던 이불빨래를 했습니다.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그동안 겨울이불을 끌어안고 살다가

 

 어제는 3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고 약간 더위가 느껴져 여름이불을 꺼냈습니다.

 

 자취생에겐 봄가을 이불 따윈 없는겁니다.

 

 역시 새이불은 우리에게 소소한 기쁨을 줍니다. 

 

 침대에서 계속 부비적부비적~~~~ 뒹굴뒹굴~~~~

 

 그리고 큰 맘 먹고(?) 빨래를 시작했죠.

 

 물론 세탁기가 저를 대신해 열심히 몸을 굴렸습니다.

 

 하지만 지금 두둥! 비가 한두 방울씩 떨어지고 있습니다.

 

 빛이 좋아 옥상에 말렸는데 아침에 걷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극세사 이불이라 바싹 말리고 싶어 그냥 두고 나왔는데...

 

 지금 사무실인데 마음은 벌써 집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부디 그쳐야 할텐데..

 

 제발 나의 소중한 이불을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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