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연예이슈잡담

2020.12.31 23:03

메피스토 조회 수:480

* 입국금지당한 연예인의 하소연 2부가 나왔습니다.


꽤 유명한 모작곡가가 이 사건에 대해 코멘트를 했었습니다. 욕은 아니지만 꽤 쎈 말로 했다가, 다시 좀 더 정돈된 어투로 얘기했지요. 

그러나 오늘 영상에서 '친했어야 손절을 하든 절교를 하든하지'이라는 말로 의문의 1패를 당했습니다.ㅎㅎ



* 오늘 이슈가 된 모강사분이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고 유튜브도 다내렸다고 합니다.


이제와서 이런 얘기하는건 비겁한 일인데, 사실 별로 안좋아했습니다. 

특히나 요즘 한창 붐이 일어났던 인문학 어쩌고에 편승하기도 한지라 더더욱 그랬고요.

 

강의내용만 따지면 제 입맛에 딱이긴한데, 뭔가 불안불안했어요. 이분이 다루는 범위가 '너무나도' 넓었거든요.

보통 어떤 학문이라도 원론이 있고 각론이 있기마련이잖아요. 학문전체를 포괄해도 그렇고, 세부영역조차도 다시 나뉘죠. 


이분은 역사와 관련해서 안나오는 방송이 없거니와 그 모든 방송에서 전문성이 필요한 각론을 원론다루듯 다루더군요.  

분명 꽤 전문적이고 학문적인 연구나 지식이 필요한 분야인데, 저걸 저렇게 다룬다고?라는 의문이 드니까 모든 강의를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게 됩니다.


처음엔 이집트건으로 터지기시작하더니 이젠 논문 표절까지 이슈가 되버렸습니다. 한번 털리기 시작하면 끝까지 가는 한국입니다.


p.s : 사건 터지기 전에 친구들과 이 얘길한적이 있었는데 학원강의쪽에선 넘사벽으로 대단한 사람이라 니까짓 놈의 감만으론 깔게 못된다라는 비난만 듣고 입을 삐쭉거렸습니다.ㅋㅋ



* 시상식을 연이어하는군요.


바로 그제도 얘기했지만 여전히 의문입니다. 왜? 5인이상 집합 금지라며? 

개인들이 몰래하는 사적인 모임도 아니고 공영방송들이잖아요? 저정도는 정부차원에서 막을 수 있는거 아니야?라는 생각만 듭니다.


방역수칙 준수했고 거리두기 했고...그런게 염려되는건 아니에요. 상징적 의미에서 말입니다.

5인이상 모이지 말라는 얘길 알리고 전달하는게 방송의 역할이잖아요. 


저거 하지 않는다고 연예계가 망하는 것도 아니고, 연예인들 위신이 실추되는 것도 아닙니다. 상 한 해 거른다고 연기 가수 코미디언 인생에 치명타가 오진 않아요. 

그냥 방송사들 수익을 위한 광고빨아먹기 건수때문인듯 한데, 좀 너무 나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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