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5 08:25
'그 영화를 사랑하는 건 그 영화가 세상을 다루는 방식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영화를 사랑하는 건 세상을 사랑하는 그 방법이다. (…)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들뢰즈의 말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이 사랑에는 어떤 숭고한 면이 있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55페이지)
http://weekly.hankooki.com/lpage/people/201008/wk2010082415321710559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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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시네필에 한하여.
ps
아카데미에서 교육받은 학생 중에 버클리에 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온 친구가 있었어요. 걔 보다 한국의 '듣보대' 나온 애가 더 잘 찍어요. 심지어 그 박사 친구는 데리다한테 2년 동안 지도를 받은 친구에요. 근데 그 친구가 영화에서 숭고미를 끌어내는가, 아니더라는 거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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