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둘 다 시리즈가 길게 이어진 작품들이지만 걍 1편들만 봤습니다. 스포일러... 랄 게 있을까요. ㅋㅋㅋ 암튼 결말 얘긴 안 할 게요.



1. 더티 해리(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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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쏘는 자세가 히어로치곤 좀 바보 같지만 나름 이해가 됩니다. 저 총이 워낙 무식하게 반동이 센 총이라고...)



 - 샌프란시스코의 순직 경찰들 명단을 훑으면서 그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린다는 숙연한 분위기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문득 자기 자신을 '스콜피오'라고 칭하는 낯부끄러운 연쇄 살인마가 등장해요. 어디선가 준비한 저격총에 놀라운 사격 실력으로 건물 옥상에서 놀고 있던 한 여인을 저격. 한 방에 살해한 후 샌프란시스코시에 도발 편지를 보냅니다. 당장 20만 달러를 내놓지 않으면 하루 한 명씩 무고한 시민을 죽이겠다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여기에 우리의 '더티 해리', 우직하고 성실하면서도 범죄자들에겐 가차 없는 형사 해리 캘러핸이 출동하고. 20만 달러 집착남 스콜피오를 잡기 위한 기나긴 여정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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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니가 운이 좋은 날인지 나쁜 날인지 확인해 보고 싶냐?)


 - 요즘 갑자기 60~70년대 영화들을 챙겨보다 보니 이런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아, 이게 이런 류 원조였구나".

 이 영화도 그렇습니다. 뭐 더티 해리가 막나가는 터프가이 형사 캐릭터의 조상격이라는 건 원래 유명한 얘기지만 그 디테일 면에서요.

 1. 왠지 모르게 주인공은 아내가 없음 

 2. 파트너들이 줄줄이 죽거나 입원하거나 은퇴해서 기피 대상... 인데 신참이 붙음 

 3. 기껏 다 잡은 범죄자를 윗분들의 나이브한 판단 때문에 놓치고. 그 결과로 희생자 추가로 생기자 분기탱천하여 경찰 배지 내버리고 사생결단

 ...뭐 이런 얘긴 끝이 없으니 이쯤 하구요.


 암튼 보는 내내 계속 그 생각이 듭니다. 아, 진짜 얘가 원조고 이 영화가 원조구나. ㅋㅋㅋ



 - 근데 또 재밌는 건, 이게 수십년 묵은 원조이다 보니 나중에 나온 후배들에 비하면 굉장히 캐릭터가 순한 맛이라는 겁니다.


 간단히 비교해서 '리쎌 웨폰'의 마틴 릭스에 비하면 해리 캘러핸은 정말 멀쩡하고 성실한 모범 경찰이에요. 딱 비교가 되는 장면이 하나 있죠. 주인공이 투신 자살하겠다는 시민을 말리는 장면인데요. (이건 리쎌 웨폰이 더티 해리의 장면을 오마주한 거라고 봐야겠더군요 ㅋㅋ) 해리는 그저 올라가서 깐죽거리다가 약올라서 폭발한 시민을 제압해서 내려오는 정도입니다만. 릭스는 '난 진짜로 죽고 싶단 말이다으아으아아아!!!' 라면서 그 시민을 붙들고 뛰어내려 버리죠(...)


 그리고 그냥 내용상 그래요. 해리는 굉장히 충직한 경찰이고 몸 사리는 상급자들의 지시에도 거의 반항하지 않습니다. 시키는 거 다 하면서 '이렇게 지저분한 일은 나한테 다 시키니 내가 더티 해리다'라고 투덜거리는 정도. 영화 내내 동료들을 아끼고 그 누구에게도 민폐를 끼치지 않구요. 범죄자들에게도 마찬가집니다. 언제나 살 기회를 주고 거기에 불응하는 놈들을 쏘죠. 다짜고짜 쏴 버리거나 절차를 어길 때는 오직 '당장 처리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뿐. 그래서인지 극중에서 시민들에게 오해를 받아 두들겨 맞는 장면에선 별다른 저항조차 없이 쏘쿨하게 얻어맞고 그냥 자리를 떠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보면 해리의 입장에 어쩔 수 없이 동조하게 됩니다. 머리로는 '이건 우파적 메시지를 위해 상황을 너무 과장했잖아!' 라고 생각하면서도 어쨌든 그 상황 안에선 해리가 내리는 선택 쪽에 더 설득력이 있다는 걸 부정할 수 없으니까요. 어찌보면 참 위험한 영화이고 위험한 캐릭터에요 우리 해리씨는.



 - 그 외에 이야기 구조나 그런 걸 보면 뭐...

 이야기 시작 부분에서 스콜피오 사건을 발동시킨 후 대략 절반 정도는 스콜피오 잡으러 다니다 엮이는 소소한 사건들이 섞여들고, 후반 넘어가면 스콜피오에 집중하는 식으로 짜여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반부에서 샌프란시스코 경찰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되고, 해리의 캐릭터를 이해하고 대충 납득하게 되죠. 효과적으로 구성된 이야기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막판에 해리의 단 한 번의 폭주를 불러오는 '그 전개'는 좀... 아예 말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리수죠. 정황 증거 내지는 불법적으로 취득한 증거라고 해도 그만큼 확실한 증거들이 있는데 그냥 풀어준다는 게 말이 되나요. ㅋㅋㅋ 그래도 막판에 짜자잔~ 하고 등장하는 장면의 간지와 카타르시스는 쩔었으니 뭐 그냥 납득해주는 걸로. ㅋㅋ



 - 어쨌든 재밌게 봤습니다.

 주인공의 캐릭터는 아주 견고하고, 영화에서 강조하고 싶어하는 경찰들의 쌩고생도 대부분 납득이 가구요.

 소위 '리버럴'들의 사상에 대한 비꼼과 비판 같은 부분이 약간 간질간질하긴 합니다만. 뭐 1971년에 나온 보수 성향 영화라는 건 또 감안을 해줘야겠죠.

 이런 식의 한 편짜리 영화보단 티비 시리즈로 만들어지면 요즘 세상에도 먹힐만한 재밌는 캐릭터와 설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클린트 이스트우드라는 레전드가 맡았던 캐릭터를 누가 대체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면 그것도 애매하네요. 그냥 비슷한 캐릭터로 다른 시리즈를 만들고 말죠. ㅋㅋㅋ

 암튼 올해 한국 나이로 91세인 동림옹. 장수하시길.



 + 레전드 SF 호러 '신체강탈자의 침입'을 만든 돈 시겔의 영화죠. 딱 요것만 만들고 후속편들에선 빠졌더군요.


 ++ 도입부와 결말부에서 두 번 나오는 더티 해리의 시그니처 대사. '내가 다섯발을 쐈을까 여섯발을 쐈을까? 오늘 니가 운이 좋은 날인지 아닌지 확인해보고 싶나?'는 참 요즘 세상에 보면 오골오골하기 짝이 없지만 그래도 그걸 읊는 배우의 간지가 쩌니 용서가 되더이다... ㅋㅋㅋ

 근데 당시엔 경찰이 그렇게 개인 화기를 들고 설쳐도 되는 거였을까요? 암튼 이후 수많은 액션 영화와 일본 만화책들에서 매그넘이 총기류의 최고 존엄으로 군림하게 되었던 건 다 이 영화 때문이겠죠. 그게 요즘까지도 먹히잖아요. 어지간한 총질 게임 보면 항상 권총류의 끝판왕으로 등장하는 게 매그넘이니.


 +++ 빌런 '스콜피오'의 설정이 넘나 익숙하다 했더니 역시나 조디악 킬러를 모델로 삼은 거더군요. 그리고 영화 '조디악'에서 주인공이 이 영화의 한 장면을 보다가 티비를 꺼버리는 내용이 나온다는데... 기억이 안 나네요;


 ++++ 한국 iptv에 vod로 있는 옛날 영화들이 종종 겪는(?) 문제 하나가 웨이브 컨텐츠에도 그대로 적용됨을 확인했습니다. 화면비가 개판이에요. 원작은 2.39:1로 굉장히 가로로 긴 화면인데 이건 옛날 옛적 볼록 브라운관 티비 화면비로 되어 있습니다. 그것도 진짜 웃기는 건 시작할 때와 끝날 때는 원래 화면비라는 거에요. 그리고 하일라이트는 그렇게 원래 비율로 나올 때조차도 비정상이라는 거죠. 와이드 디스플레이 속에 옛날 티비 화면비가 설정되어 있고 그 안에서 2.39:1을 구현한, 아주 작은 화면이 나옵니다. 뭘 어쩌자는 거죠. ㅋㅋㅋㅋㅋ 심지어 이거 유료 컨텐츠라서 돈도 추가로 내고 봤는데요. 장난해? ㅠㅜ


 +++++ 아. 그리고 좌파 일반은 물론 동성애, 유색 인종 등에 대한 좀 불편한 시각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주인공 해리찡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는 건데... 음. 어쩌면 그래서 더 나쁠 수도 있겠네요.




 2. 데드 위시 (1974) : 한국 수입 당시 제목은 '추방객'. 3편이 수입될 때 처음으로 이 제목이 쓰였다고 하죠. 웃기는 건 원제는 Dead가 아니라 Death입니다. 그래서 요즘엔 다들 '데스 위시'라고 하는데 그거야 어쨌든 vod 제목은 원래대로 '데드 위시'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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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질란티! 영화 속에서 수도 없이 반복되는 단어입니다.)



 - 영화가 시작되면 우리의 찰스 브론슨옹이 아내와 하와이 해변에서 달콤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배우 이미지와 안 맞아...

 잠시 후에 뉴욕으로 돌아온 브론슨옹은 잘 나가는 건축 전문가네요. 회사에서 동료들과 잠깐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데, 친구들의 우파적 태도와 달리 우리의 브론슨옹은 대체로 좌파, 리버럴의 시각을 가진 깨어있는 시민이세요. 배우 이미지와... 그런데... 강도들이 집으로 침입해 자신의 아내를 죽이고 딸은 격한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정신병원에 갇히는 처지가 되어 버립니다. 당연히 경찰은 도움이 안 되고 나약한 소리만 하겠죠. 

 자 그럼 이제 복수!!!!

 ...는 안 하구요. 마음을 가라앉혀 보라고 직장 동료들이 투싼 시골로 출장을 보내고. 거기에서 만난 고갱님께선 갑자기 전미 총기 협회 전도사 같은 썰을 막 푸시더니 헤어질 때 선물까지 하나 줘요. 집에 와서 뜯어 보니 반짝반짝 예쁜 권총 하나... 그리고 별 생각 없이 그 총을 들고 밤길을 헤매며 심란한 마음을 달래시던 브론슨옹은 노상 강도를 마주치게 되는데...



 - 괴상하게 웃기고 재밌는 영화입니다. 이거 칭찬이 아닌 거 아시죠? ㅋㅋㅋㅋㅋ


 공권력과 국가를 믿고 살던 착한 모범 시민이 끔찍한 일을 겪은 후 내 몸은 내가 지키고 내 복수는 내가 한다!!! 라는 깨달음을 얻고 행동에 나선다... 라는 이야기에서 여러분은 뭘 기대하시겠습니까? 뭐 대충 떠오르는 게 있잖아요. 근데 이 영화는 그 중 상당수를 안 해버리거나, 아님 좀 다르게 갑니다.


 위에서도 말 했지만, 일단 이야기가 발동이 걸리는데 한참 걸려요. 대략 100분쯤 되는 영화인데 50분이 넘도록 주인공이 총을 들지 않습니다. 그동안 쭉 총기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험악하고 위험하며 현실의 공권력은 얼마나 무능한지, 범죄자들은 얼마나 사악한지만 보여주죠. 


 그러다 이제 주인공이 총을 들긴 드는데... 역시 괴상합니다. 이 사람은 복수에 관심이 없어요. 자기 아내와 딸을 해친 악당들을 찾아나설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그 대신 하는 일이 뭐냐면, 일부러 우범 지역에 총 숨기고 가서 먹음직한 희생자 코스프레를 하며 범죄자를 유인하고, 그 떡밥을 문 범죄자들을 향해 총질을 해대는 겁니다. 끝날 때까지 그냥 이것만 해요. 


 그러면서 중간중간 '유약한 리버럴'을 대표하는 자기 사위에게 훈계를 해댑니다. '개척자 정신은 다 어디로 갔지?' 운운하며, 위협이 닥쳐 오면 우리 스스로가 맞서 무찔러야한다는 사상을 열심히 설법하시구요. 자신의 행동이 언론을 타고 화제가 되니 본인 관련 기사들 다 사모아서 읽으며 흐뭇해하고, 자신에게 영향 받아서 자경단 놀이를 시작하는 뉴욕 시민들을 보며 뿌듯해합니다. 나중엔 그냥 막 하루 종일 싱글벙글 웃고 다녀요. 사위가 '요즘 왜 그렇게 기분이 좋아보이세요?' 라고 물을 정도. 복수는 무슨. 난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으니 행복해!!! 이런 느낌? ㅋㅋㅋㅋㅋㅋㅋ



 - 전 당연히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남자의 분노가 대폭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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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영화를 기대했는데.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총기 믿고 구원 얻은 행복한 영혼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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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영화였던 거죠. ㅋㅋㅋㅋㅋ


 그렇습니다. 이건 프로파간다 영화였던 거에요. 전미 총기 협회가 뽑은 올해의 좋은 영화!!! 라고나 할까요.

 미국 개척(!) 시절부터 늘 시민들과 함께 했던 소중한 자위, 자경 수단인 우리들의 벗 총기를 멀리하고 무능력한 경찰 따위에게 자신의 안전을 맡기면서 멍청하고 무기력해져버린 현대 미국인들을 질타하는 게 목적입니다. 그러기 위해 영화의 전반, 후반부를 나눠서 찰스 브론슨 캐릭터의 변화를 보여주는 거죠. 전반부의 뭔가 무기력하면서 불행한 모습. 그리고 총을 휘두르기 시작하고 부터 활력 넘치고 강인한 모습으로 변화... 이런 식. 참 대담하고 뻔뻔스러워서 보다보면 짜증도 안 나고 그냥 막 웃음이 나옵니다. 재밌었다니깐요. ㅋㅋㅋ



 - 결론은...

 여러모로 '더티 해리'와 묶어서 얘기하면 돈 시겔과 이스트우드옹에게 매우 실례인 그런 영화입니다.

 하다 못해 주인공에게 복수라도 시켰으면 그렇게 안 웃겼을 것 같은데... 것 참. ㅋㅋㅋㅋ

 뭐 미덕이 없는 건 아닙니다. '길거리 저 나쁜 놈들 다 걍 쏴버리면 안 되나!!!' 라는 생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에게 대리 만족을 시켜 주겠죠.

 그리고 그런 대리 만족을 딱 봐도 엄청 세고 살벌한 찰스 브론슨 아저씨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단호한 액션으로 충족시켜 주고요.

 더리 해리는 아무리 그래도 경찰이라 활동에 한계가 있었는데, 그런 면에선 좀 더 강력해진 정의의 총잡이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또 이 영화의 이런 설정(평범한 소시민이 세상에 빡쳐서 총을 들고 스스로 정의 구현을 선언!)이 후대의 작품들에 꽤 큰 영향을 끼쳤으니 액션 영화사에 의미가 있는 한 편이기도 할 겁니다.

 다만 매우 잘 만든 영화 같은 건 기대하지 마시라는 거. 특히 영화의 사상과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분들은 피하시는 편이 좋을 겁니다. 혈압 오르실 걸요. ㅋㅋㅋ



 + 찰스 브론슨은 참 적절한 캐스팅이었네요. 앞서 말했듯이 워낙 강해보이는 양반이기도 하고. 또 이 분이 원래 서부극으로 이름을 날렸던 분이잖아요. 그래서 '개척자 정신' 운운하는 영화의 스피릿과 찰떡 같이 잘 맞습니다. 총 쏠 때 포즈도 딱 서부의 총잡이 포즈.


 ++ 뭐 괜찮은 액션 같은 것도 기대하지 마시길. 걍 바라본다, 총을 꺼내서 쏜다. 확인 사살한다. 이게 전부에요. 액션은 별 거 없고 걍 그 상황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포인트인 영화입니다.

 

 +++ 처음에 주인공 가정을 파괴하는 불한당 3인조 중 리더격 상변태놈을 제프 골드블럼이 맡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분 얼굴은 못 알아보기 힘들잖아요. 딱 화면에 비치는 순간 어? 하고 확인해보니 맞았던. ㅋㅋ 그래서 이제 이 양반이 마지막에 찰스 브론슨에게 피떡이 되겠구나... 했으나. 위에서 여러번 말 했듯이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근데 참 괴상할 정도로, 가족을 잃은 브론슨옹은 정말 1도 슬퍼 보이지 않습니다. 연기 탓인지 각본 탓인지 확실히는 모르겠으나 걍 둘 다인 것 같아요. 

 감독은 관객들 분노하라고 초반의 그 비극 장면을 정말 굉장히 자극적으로, 부담스럽게 짜놓았는데요. 그런 장면을 본 후에 브론슨옹이 그토록 평화로우니 참 당황스러웠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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