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로스트 트리 (2016, 1시간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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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엔 영화축제, 시상식이란 게 정말 무한대로 존재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 포스터를 보면요. ㅋㅋㅋ)



 - 노아라는 녀석이 직장에서 썸 타던 제나라는 동료와 의미심장한 대화를 주고 받는 현장을 아내 엠마에게 들킵니다. 화를 내고 뛰쳐나간 엠마는 차에 치어 죽고요. 노아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아빠의 조언대로 무작정 도시를 떠나 혼자 지내보기로 결심하는데. 충동적으로 아무 생각 없이 렌트해 들어간 외딴 집에는 자꾸만 사람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근방에 있는 커다란 나무에선 자꾸만 새 떼니 벌레 떼니 하는 것들이 우루루 나타나 주인공을 괴롭히구요. 하지만 우리의 주인공은 아무 이유 없이 그 집을 떠나지 않으며 사서 고생을 하는데... 갑자기 죽은 아내에게서 문자 메시지까지 오기 시작하네요. 에...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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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은 아내에 대한 사랑이 뒤늦게 불타오르지만 또 썸녀는 못 잃는 우리의 주인공!)



 - 영화가 시작하고 5분만에 최소 세 번 이상은 웃었습니다. 너무 허접해서요. 촬영과 편집이 거의 아마추어급인데 홈비디오 느낌 나는 색감과 질감의 촬영도 문제지만 편집이 진짜 당황스럽습니다. 거의 모든 장면이 조금 일찍, 혹은 조금 늦게 전환되어서 불필요한 웃음을 주네요.

 거기에다가 이야기는 '어쩌자고 이런 걸 영화로 만들 생각을 했을까' 싶을 정도로 진부 & 식상의 끝을 달리는 가운데 아무 아이디어도 없이 그냥 게으르게 나열되는 호러 장면들은 처음엔 그래도 웃음이라도 주지만 중반쯤 넘어가서 적응을 해버리고 나면 지루할 뿐입니다. 뭐, 배우들의 연기는 말 할 것도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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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꾸 이렇게 사방 커튼을 다 쳐버린 장면들이 나오는데요. 아마도 낮 시간에 밤 장면을 찍으려고 이런 듯 합니다. 너무 티가 나서 웃겼....)



 - 그냥 마이클 매드슨 근황이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본 영화였는데요. 이 분이 워낙 듣보 영화들에만 나오고 있어서 그렇지 매년 열 편 가까이 찍어대며 열심히 벌고 계시더라구요. ㅋㅋㅋ imdb 기준 지금까지 찍은 영화가 319편에 제작 중인 영화가 15편이라니 이러다 400은 넉넉하게 찍고 500편까지 넘보실 것 같네요. 본인이 출연한 영화들 중 몇 편이나 제목을 기억하실지도 궁금하구요. 허허. 좀 신기하죠. 원톱 주연 배우까지 뜬 적도 없고 뭐 크게 인정 받은 적도 없지만 그래도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다들 아는 유명한 영화들에서 큰 역도 많이 하신 분인데. 이 분도 유럽에 성이라도 몇 개 사 놓은 걸까요... ㅋㅋㅋ 뭐 어쨌든 이 분이 나오는 장면들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정상적인 퀄리티를 보여준 부분이었다고 하겠습니다만. 전체를 구할 순 없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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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작 숫자로 기네스북에라도 등재 될 기세의 우리 매드슨 옹. 그냥 좀 멀쩡한 작품들 위주로 가려서 출연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 암튼 뭐 이런 영화가 외국까지 수출되어 자막까지 달려서 서비스되고 있다니. 영화 상태를 보면 제작사 입장에선 이런 서비스 판권 판매만으로도 어쨌든 이익은 보지 않았을까 싶구요. 이런 퀄의 작품들까지 상냥하게 다 구입해서 vod 목록에 넣다 보면 언젠간 영화 버전의 아타리 쇼크 같은 게 오지 않을까... 하는 뻘생각을 하게 되는 재미난(?) 영화였습니다. 주변에 의절하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이상입니다.




2. 론 서바이버: 아이 엠 리벤지 (2023, 8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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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만 보면 왓챠의 썸네일 센스도 넷플릭스 못지 않아요. 나름 이렇게 멀쩡한 포스터도 있는데 왜 그러는지...)



 - 아주 살벌한 악몽을 꾸던 '에린'이란 분이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요. 밖에는 만난지 3개월 좀 넘은 스윗한 남자 친구가 기다리고 있네요. 둘이 주말을 맞아 남자애 부모님 댁으로 여행을 갈 계획인가 봅니다. 아니 이거 민폐 아님? 정말 괜찮음? 이라고 몇 번을 묻지만 쏘 스윗한 남자 친구는 걱정 말라며 다정한 미소를 짓구요. 도착해보니 이건 뭐 행정구역 몇 개는 될만한 사이즈의 숲과 계곡 한 가운데에 떡하니 자리 잡은 저택에 살고 있는 갑부였네요. 그런데 처음 만나는 남친 부모들은 둘 다 좀 싸이코 같구요. 결정적으로 남자 친구가 자꾸만 주인공 몰래 싸늘한 눈빛을 보냅니다. 그러다 첫 식사 자리에서 권해주는 음료수를 먹고 기절해버린 에린이 깨어나 보니 주변 상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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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여자가 우릴 다 죽일 거야!!' 스토리로 흘러가는 복수극, 액션물입니다.)



 - 이제 이런 이야기도 소장르로 구분할 제목을 좀 붙여줘야 하는 게 아닌가 싶구요. 그러니까 '잔인한 악의 무리가 만만한 여자애 하나를 건드렸는데 알고 보니 갸는 먼치킨 살인 병기였어요' 라는 이야기입니다. ㅋㅋ 원제는 심플하게 'I am rage'인데 덕지덕지 난잡하게 붙여 놓은 번역제는 맘에 안 들지만, 뭐 나름 영화의 컨셉과 이야기는 잘 표현하고 있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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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디 오아 낫'이나 '유 아 넥스트'와 되게 비슷한 이야기지만 여성 중심 서사로 보긴 어렵구요. 그냥 트렌드 따라간 느낌입니다.)



 - 포인트라면 주인공과 악의 무리에 대한 설정입니다. 좀 환타스틱한, 살짝 히어로물스러우면서 동시에 호러 영화스런 설정이 하나 있구요. 그걸 결말까지 잘 써먹습니다. 황당무계한 소리이긴 하지만 그거라도 넣어준 덕택에 90분에 달하는 런닝타임에 뭔가 채울 내용들이 생겼으니 괜찮았던 것 같구요.

 영화의 포인트는 주인공 배우의 캐스팅입니다. 배우 경력은 일천한 분이신데... 검색을 해 보니 실제로 다양한 무술 고수에 온갖 무기 사용 능력까지 다 갖춘 인재시더라구요. 영화 사이트엔 아무 정보가 없는 분인데 게임용 모션 캡쳐 배우 이력서가 검색에 걸려서 알았습니다. ㅋㅋㅋ 그래서 별별 액션을 직접 다 합니다. 나름 난이도 있어 보이는 발차기부터 이종 격투기스런 그라운드 기술, 사격과 검술까지요. 이야기상으로 이런 능력들을 정당화하는 설정도 하나 들어가 있구요. 보통의 이런 여성 복수극들과는 나름 차별화되는 지점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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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보다 심한 고어는 안 나오는데, 그냥 제작비 때문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해요. 돈 못 들인 티가 꽤 나던지라... ㅋㅋ)



 - 다만 이야기가 좀 많이 얄팍하구요. 어떻게든 주인공이 더 많은 적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하게 만들려는 의도가 빤히 보이는 전개가 계속되다 보니 오히려 복수의 쾌감이 감소하는 느낌도 있었구요. 결정적으로 액션의 안무가... 나쁘진 않지만 그렇게 훌륭하지도 않아서 아쉬움을 조금 남겼습니다.

 그래도 할 일은 모두 다 단호하고 화끈하게 해주는 상도덕에 충실한 시나리오와 주인공의 미모와 전투 능력 덕에 지루하지 않게 잘 봤습니다. 이런 류의 이야기들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대 많이 내려 놓고 무념무상으로 한 시간 반 정도 죽이기 나쁘진 않은 영화였어요. 잘 만들었다곤 죽어도 말 못 해주겠지만 말입니다. ㅋㅋㅋ




3. 더 뱀파이어 파티 (2016. 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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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하기로 따지면 만만치 않은 영화일 겁니다. 어쩜 오늘 세 편 중 가장 가난했을 수도 있어요. 킥스타터 제작이거든요.)



 - 어려서 부모를 잃고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 온 '하커' 집안의 3남매가 주인공입니다. 뭐 이것저것 인물 관계가 있는데 대략 생략하구요. 포인트는 이 남매의 부모가 '우리는 영국에서 건너 온 뱀파이어 사냥꾼 집안이란다'라며 남매들에게 진짜 드라큘라의 해골이라 주장하는 물건을 남겨줬다는 거죠.

 하지만 남매들 본인도 당연히 그건 다 개소리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이들이, 정확히는 셋 중 오빠 둘이 참 무능하고 멍청해서 무슨 턱도 없는 뱀파이어 테마 공연 같은 걸 기획하다가 진 빚을 못 갚아서 집을 빼앗기게 생겼어요. 그래도 정신을 못차리고 '뱀파이어 공연으로 돈을 갚겠다'는 것에 매달리는 멍청멍청한 주인공들을 위해 하늘은 다양한 사건들을 준비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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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정은 딱하지만 영화 내내 보여지는 이 셋의 지적 능력을 생각하면 뭐 어쩔 수 없겠다 싶구요.)



 - 무명 코미디언 비슷한 상황의 배우, 감독 셋이 뭉쳐서 킥스타터로 제작비 모금하고 셋이 각본도 쓰고 연출도 하고 연기도 하고 영화 속 스탭 역할도 하고... 같은 식으로 만들어진 영화더라구요. 번역제가 무성의해 보이긴 하지만 원제가 직역해서 활용하는 게 불가능해 보이긴 해요. 'I Had a Bloody Good Time at House Harker'. ㅋㅋㅋ

 암튼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작정하고 웃기려는 코미디 영화구요. 그 중에서도 마음 착하지만 세상 물정 모르는 너드들의 인생 역전 성공담에 속하는 이야기라고 주장해 볼 수 있겠습니다. 뭐 실제로 그렇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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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복고적인(?) 코미디 장면들은 아마 작가들 의도대로 연출된 듯...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뭔 새로운 의미나 신선함 같은 게 첨가되진 않는다는 거.)



 - 일단 그 코미디의 질이 그렇게 잘 관리되는 영화는 아닙니다. 종종 썰렁해지고 그 중 몇 번은 보는 사람 민망해질 정도거든요. 캐릭터들도 덜컹거리고 이야기 전개는 너무 대충이며 자꾸만 과욕을 부려서 '좀 자중하시지...' 라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가운데 결정적으로... 캐릭터들에게 정이 안 들어요. 드립 욕심에 캐릭터 구축엔 신경을 덜 쓰더라구요. 이런 무시당하는 너드들 스토리는 캐릭터에 이입 시켜주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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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나름 웃기는 장면들이 없지 않은데, 캐릭터들을 좀 이입 가능한 인물들로 신경 써줬음 훨씬 재밌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아쉬웠습니다.)



 - 근데... 워낙 드립들이 많다 보니 그 중 몇 개는 꽤 얻어 걸리는 게 있습니다. 썩 괜찮아서 이걸 좀 더 파봤으면... 하는 부분들도 있었구요. 그리고 또 그렇게 부지런히 달리는 영화이다 보니 지루할 틈은 없었고. '새벽의 황당한 저주' 같은 이 분야 레전드급 영화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엔 부족함이 좀 많았지만 뭐, 그 정도로 뽑혀져 나온 영화는 워낙 드물잖아요. 듣보 B급 영화들에게 갖는 기대치 정도는 대략 충족 시켜줄만 했습니다. 자신들의 유머 감각에 조금만 자신감을 덜 가졌음 훨씬 좋았을 것 같지만. 애초에 별 기대 없이 튼 영화였다 보니 결국엔 그럭저럭 잘 봤어요. 웃기는 장면 몇 개 건질 수 있다면 개연성 난국의 스토리 정돈 대충 무시하고 볼 수 있다... 는 분들에게만 추천해 봅니다. ㅋㅋ




 + 스포일러 1. 더 로스트 트리


 결국 주인공이 머무는 집의 비밀이란... 거의 백년 전에 집 옆의 나무 때문에 미쳐 버린 여자 귀신이 머무는 곳이었다는 겁니다. 그 여자가 생전, 사후에 살해한 사람들의 귀신들도 알짱거리고 있었구요. 주인공은 계속되는 신변의 위협을 꿋꿋하게 극복해가며 아무 이유 없이 이 집에서 버티다가... 결국 아버지의 설득으로 빠져 나오긴 합니다만. 그 집의 귀신이 핸드폰도 잘 쓰고 각종 문명의 이기에 익숙한 놈일 줄은 꿈에도 몰랐죠. ㅋㅋㅋ 우리 귀신님은 이메일과 문자 메시지를 조작해서 주인공의 썸녀를 집으로 유인해 죽여 버리구요. 그걸 구하겠다고 달려갔던 주인공은 죽어 버린 썸녀를 보고 분노해서 자동차를 몰아 귀신 들린 나무를 들이 받아 아작을 내 버립니다만. 멀쩡히 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귀신에게 역시 목이 베어져 죽습니다. 아니 그럼 뭘 어쩌라고...



 + 스포일러 2. 론 서바이버: 아이 엠 리벤지


 주인공 애인과 가족들의 비밀이란, 백여년 전부터 여자들을 유괴해다가 극한의 고통과 공포를 맛보게 하고, 그럴 때 수치가 높아진다는 뭐뭐 물질이 풍부한 피를 뽑아다 갑부들에게 팔아 먹으며 부를 축적한 변태적 빌런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주인공도 수면제를 탄 약 때문에 기절해서 의자에 묶인 채로 깨어납니다만. 다짜고짜 의자를 박살내고 일어나 눈에 띄는 놈들을 다 죽여가며 탈출을 하려는데... 이 가문의 실세이자 가장 강력한 배틀러(...)를 만나 두들겨 맞고 다시 묶여요. 그런데 이때 빌런들은 알게 되죠. 알고 보니 주인공은 어려서 극악무도한 변태들에게 유괴되어 무려 15년을 고문 속에 살다가 결국 괴물 같은 분노와 전투력을 갖게 된 사람이었고. 그 피 속엔 보통 인간들 허용치의 몇 배에 달하는 아드레날린이 상시 뿜뿜하고 있었다는 것. 그래서 졸지에 초레어 혈액을 득템하게 된 빌런들은 신이 나서 '그럼 얘를 공포에 빠트려 죽이고 피를 뽑으면 진짜 끝내주겠는걸!' 이라고 생각하겠죠. 그래서 주인공을 '인간 사냥' 놀이에 표적으로 던져 놓는데...

 음. 뭐 그냥 따라오는 놈들을 다 죽이고 마지막엔 보스를 만나는데요. 안타깝게도 전투력으로는 이 분에게 밀리던 주인공은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습니다만. 싸움 도중에 한 번 주인공을 깨물어 그 피를 마셔 버린 보스님이 그 넘쳐나는 아드레날린을 극복 못하고(...) 갤갤대다가 결국 주인공에게 두들겨 맞고 죽습니다. 끝이에요.



 + 스포일러 3. 더 뱀파이어 파티


 어쩌다 주인공들 집에 들어 온 유명한 현상수배 연쇄 살인범이 주인공들이 뱀파이어 쇼를 위해 설치한 무대 도구에 맞아 죽어요. 그러고 바닥에 흥건해진 피를 치우겠답시고 강력 진공 청소기를 가져와서 피를 빨다가 잠시 이걸 방치했더니... 청소기 호스가 지 멋대로 몸부림치다 죽은 살인범의 상처에 딱 가서 꽂히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온 몸의 피를 다 빼내 버렸네요. 그리고 그 꼴이 마치 죽은 뱀파이어처럼 보여서 나중에 이 시체를 발견한 동네 사람들은 다 경악해서 공포에 떨구요. 그동안 쭉 마을 모두에게(!!) 무시당하고 괴롭힘 당하던 주인공들은 이 상황을 이용해서 뱀파이어 쇼 흥행을 해보려는데... 


 쇼를 준비한 그 날에 참 불행히도 (하지만 실제로는 당연히 다행히도) 진짜 뱀파이어가 집에 나타나 버립니다. 주인공들 집에 다 모여 있던 마을 사람들은 순식간에 다 흡혈귀가 되고. 도망치려던 주인공들은 집 2층에 사랑하는 여동생이 혼자 갇혀 있다는 걸 알고 결국 뱀파이어들과 일전을 벌입니다. 주인공들은 당연히 바보 같은 개그들을 선보이며 뱀파이어들을 싹 다 무찌르고. 상쾌한 엔딩을 위해 그 과정에서 죽었던 몇몇 캐릭터들이 사실 다 이러쿵 저러쿵해서 살아 있었던 걸로 밝혀지며 에브리바디 해피 엔딩입니다. 그 과정에서 마을 사람들이 다 죽어 버리긴 했지만 뭐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영화이기도 하고, 또 '마을 사람들은 한 놈도 빠짐 없이 나쁜 놈'인 걸로 각본을 짜 놨으니 그냥 그러려니 하는 걸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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