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24 15:55
인터넷을 하다보면 이런 경우를 자주 봅니다.
현실세계에서는 이런 부류의 인간들은 가까이 하지 않기에 절대 볼 일이 없거든요.
정말 쥐똥 한줌도 안되는 걸로도 바득바득 어찌해보겠다고 악다구니쓰고
그 쥐똥 한톨이라도 더 차지하려고 바락바락 달려드는 그런 모습이랄까?
나중에는 아주 똥가루까지 싹싹 모아서 털어잡숫기까지.
그런 이유로 인터넷상의 논쟁도 무의미하게 변질되는 경우가 허다하더군요.
애초에 나는 절대적으로 옳다는 신념으로 남을 밟으려달려드니 무슨 논의가 되겠습니까?
아예 대놓고 서로의 병신력을 겨루는 키배와는 또 다른 경우거든요. 그래서 더 재미없고 지루하고 답답하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않고 폭주하는 경우도 있어서 소위 진보연한다는 사람이
자기 주장의 근거로 조중동 기사를 퍼오는데 주저함이 없는 경우도 있었죠.
여기도 그렇게 흑화해서 온갖 어그로 끌다가 사라진 회원도 있었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남의 생각이나 의견을 엉뚱하게 곡해해서 공격구실로 삼는건 예사고 어떻게든 우위의 포지션을 선점하기 위해
딱지붙이기, 궁예질도 서슴없이 저지르는데 이게 또 비슷한 생각을 가진 무리들한테는 먹혀드는지
진영논리로 똘똘뭉쳐 옳소~ 옳소~ 하는데 참 가관이었습니다.
뭐 그래도 그런 사람들이 현실에서도 그런식으로 살거라는 생각은 들지않습니다만 그래도
가끔 궁금은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그리도 중요하길래?
아참 현실세계에도 이에 해당하는 캐릭터가 한 명 떠오르긴 하네요.
J모씨.....
2020.09.24 16:04
2020.09.24 16:12
네 혹시나 여기도 그 분을 주워 섬기는 사람이 있을까봐 해본 나름 배려였습니다만 망한 것 같네요. 차라리 Z모씨라고 쓸걸 그랬어요.
2020.09.24 16:34
2020.09.24 16:36
오 저도 척척석사님 좋아해요...아니 좋아했습니다. ㅋㅋ
조금 슬퍼요 그래도. 노유진의 정치카페로 "엄혹한시절"을 견뎠거든요 ㅠㅠ
2020.09.24 16:55
2020.09.24 16:39
저도 MB정권 시절까지는 논객으로서 충분히 인정하는바입니다. 그후에 점점 존재감이 줄어드는가싶더니 이제는 다른? 방면에서 미칠듯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더군요.
진중권이라는 이름은 이제 볼드모트가 된 건가요?? 약어를 쓰는 이유가 궁금하네요. 고소미를 드실까봐 그러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