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6 21:15
영화 좋더군요. 잘봤습니다. 이동진의 영화당에서 소개하는 걸 보고 관심이 동했다가, 이번에 거의 논스톱으로 봤어요. 102분인데 대사가 많아서 체감시간이 길고요. 장면 전환도 나름 빠른 편... 이 영화는 운명적 선택에 대해 도움을 줍니다. 시민케인이 그랬듯, 아무리 많은 재산도 소용이 없다고 할 수 있었으니까... 하는 이야기인데, 불같은 사랑도 언젠가 풍화되겠지요. 우리는 일상을 살아갈 뿐이죠.
고전 명화를 1달에 두어편정도 볼 생각이에요. 다음 영화는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전은 듀나님이 썼지만 보는 데에 역사를 함축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시민케인은 꼭 보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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