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2020.08.06 15:14

paranoid android 조회 수:454

넷플릭스를 위시한 OTT 서비스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면서, 바야흐로 스트리밍 서비스의 시대인 것 같아요.


이런 시대에, 저의 음악 감상 얘기를 좀 해보려고요.


집에 CD가 제법 있는 편이에요.

애호가 수준까지는 아니지만요.


CD 플레이어로 음악 듣던 시절 까지 갈 것도 없이,

아이팟 전성기 때 까지만 해도 저는 CD를 립핑해서 아이팟에 넣고 들었어요.

그러다 본격적으로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그 동안 립핑해뒀던 mp3를 그대로 아이폰에 넣고 들었죠.

사람들이 그렇게 싫어하는 아이튠즈도, 저는 그럭저럭 싫지는 않은 정도랄까.

이제 그 악명 높은 아이튠즈는 음악앱 등으로 분리됐네요.


지금은 대부분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시대에요.


저는 제가 원하는 음악만 통째로 랜덤 재생하고 싶은데,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새로 리스트를 관리할 엄두가 잘 안나요.

게으른건지, 시대에 적응을 못하는 건지는 헷갈리지만 아무튼.


하지만 저도 공식적으로는 스트리밍 서비스 유료 결제자이긴 해요.

애플 뮤직하고 벅스를 사용중인데,

둘 다 다운로드 서비스만 이용해서 라이브러리에 조금씩 추가해요.

들어보고 받지 않고, 받아보고 들어본 후 별로면 삭제하는 차이만 있을 뿐.

CD 살 때도 앨범 커버가 마음에 들어서 전혀 모르는 뮤지션의 음반을 샀던 때가 많은데

지금도 비슷한거죠 뭐.


어쨌든 지금은 스트리밍의 시대에요.

저도 언젠가는 이런 식으로 듣는게 귀찮아질 거에요 분명.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3
113305 오늘의 일기...(운동효과, 상기와 깨달음) [1] 안유미 2020.09.02 464
113304 방탄소년단 소식을 접하며 [10] 어디로갈까 2020.09.01 1396
113303 홍지승은 누구 딸? [8] 사팍 2020.09.01 1075
113302 [초단문바낭] 방탄의 빌보드 1위... 때문에 떠오른 위험한 뻘생각 [9] 로이배티 2020.09.01 1191
113301 메시와 바르샤 [18] daviddain 2020.09.01 507
113300 최근에 읽은 책들 [6] 칼리토 2020.09.01 685
113299 어몽어스 플레이 후기 [5] 예상수 2020.09.01 531
113298 진영간 방역에 대한 태도의 차이 feat. 기독교는 왜? [16] ssoboo 2020.09.01 1345
113297 테넷, 전작들 보다는 못하네요. [4] 노리 2020.08.31 936
113296 아쉬운 하루...산책 계획 [1] 안유미 2020.08.31 360
113295 (나 역시) 1호가 될 순 없어 / 연습실에서 울다 [24] Koudelka 2020.08.31 1369
113294 알랭 들롱 [14] daviddain 2020.08.31 2069
11329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답... [1] 조성용 2020.08.31 620
113292 한솔로를 재미있게 보신분은 없나요. [10] Lunagazer 2020.08.31 570
113291 미래통합당 -> 국민의힘 (ft.안철수) [12] 가라 2020.08.31 1007
113290 아이맥스로 봐야 온전히 즐길수 있는 놀란 감독의 영화가 좋은 영화일까요? [20] 하워드휴즈 2020.08.31 1059
113289 메시 말입니다 [9] daviddain 2020.08.30 797
113288 드디어 터넷을 봤습니다. 스포일러 전혀 없음. [2] 하워드휴즈 2020.08.30 823
113287 방탕일기를 보고...이런저런 감상 안유미 2020.08.30 682
113286 어느 가족(스포) [1] 가을+방학 2020.08.30 4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