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ar.mt.co.kr/view/stview.php?no=2012051120390153544&type=1&outlink=1

 

배현진 앵커가 노조 파업 103일만에 MBC '뉴스데스크'에 복귀하며 짧은 심경을 밝혔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11일 오후 방송되는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아 MBC 노조 파업 이후 100여일만에 방송에 복귀하며 이에 앞서 사내 게시판을 통해 짧은 복귀의 변을 전했다.

배 아나운서는 이 글에서 파업 기간 동안 괴로운 시간을 보냈다며 "그렇게 100여일이나 흘렀다. 처음으로 제 거취에 대한 선택을 한다. 더 이상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다"라며 "저는 오늘 제 일터로 돌아간다"라고 덧붙였다.

2010년 4월 주중 '뉴스데스크 메인 앵커로 발탁된 배 아나운서는 지난 1월 30일 전까지 앵커로 활동해 왔으며, 파업 이후에는 현재까지 파업에 동참해왔다.

다음은 배 앵커의 글 전문.

보도 제작 거부로 자연스레 파업에 동참하게 된 이후 동료들의 뜻을 존중했고, 노조원으로서의 책임도 있었기에 그간 지켜봐왔습니다. 길고도 짧은 시간 동안 진실과 사실 사이의 촘촘한 경계를 오가며 무척이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100여일이나 흘렀습니다. 처음으로 제 거취에 대한 선택을 합니다. 더 이상은 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습니다. 저는 오늘 제 일터로 돌아갑니다.

 

 

 

 

 

아쉽네요 좋게 봤는데

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안되네요

진짜 슬슬 포기하는 분들이 계시나본데

앞으로 어찌될지 정말 암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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