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의 폐해/KS 3차전

2023.11.10 17:58

daviddain 조회 수:200

박영현은 “2차전 당일 밤은 너무 큰 아픔으로 느껴졌다. 그래도 다음 날이면 괜찮아지는 스타일이라 편하게 푹 쉬었다. 그런데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면 내가 홈런 맞은 영상이 계속 떠서 안 볼 수가 없었다(웃음). 오히려 몇 번이나 되돌려봤는데 짜증이 나면서도 너무 잘 치셨다고 느꼈다. 또 영상에서 상대 팬분들이 정말 좋아하시는 리액션을 보면서 오늘은 KT 팬분들이 그런 반응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생각으로 오히려 전투력이 더 상승했다”라며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박영현은 “다리 부상과 관련해 전혀 문제가 없다. 오늘 경기에서도 잘 준비해 마운드에 올라가서 공을 던질 수 있다. 만회하고 싶은 마음이 커졌지만, 마운드 위에 올라가면 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그 상황에 맞게 또 냉정하게 던져야 할 부분에 신경 쓸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baseball/article/410/0000967288


창작하는 사람 블로그에서 알고리즘의 폐해 많이 보는데 야구선수한테도 그렇네요. 그렇지만 씩씩한 마음가짐이 좋습니다.

박 투수한테는 미안하지만 역전 홈런과 ks 1승으로 그간 구장 가며 들였던 교통비, 식비, 맥주값,에너지 등이 적금들었다가 이자까지 쳐서 돌려 받은 듯 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신천,롯백,코엑스 등 잠실 구장 상권에 뿌렸던가 ㅠㅠ 구장에서 사 먹은 치킨 간식 맥주값ㅠ 복리로 돌려 받은 듯 ㅠㅠ 11-2로 삼성한테 지는 거 보고 맥주도 마신 김에 속에 열불이 나던 기억이 ㅠㅠ

어제 저녁 만난 사람과 스포츠와 교회의 유사성 토론하다가 그 시간과 돈 딴 데 투자했더라면 이러니까 상대가 호르몬이라든가 건강에 분명 득된 게 있을 거라네요

도파민이 계속 분비돼 어제 하루 별로 안 먹어도 배 안 고팠고

어제 밤에 박용택 등장곡 나타나와 응원가를 무심코 흥얼거렸네요. 더 나은 선수이자 사람이 되어 은퇴한 거 같네요



6시 반 3차전이군요

잠실 수원은 이동거리짧아 좋아요.

선수들은 추위 걱정하는 듯


시구 조범현 kt 위즈 초대 감독 시타 유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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