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요즘 영화 볼 게 없다'라는 얘길했었는데



* 볼 게 없는건 고사하고 볼 수 가 없습니다.


평일엔 오후 1시나 2시부터 문을 열어요ㅎㅎㅎ. 롯데시네마나 메가박스는 모르겠고 수원 CGV기준으로 말이죠. 

어차피 통신사 맴버십으로 보는거라 조조건 뭐건 딱히 가격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혼자보는 맛에 조조를 선호한건데 이건 뭐 평일은 오전 중에 볼 수가 없습니다. 문을 안여니까. 


늦게까지도 안합니다. 마지막 상영은 대부분 저녁 7시부터 시작이에요. 심야상영? 그게 뭔가요?



* 참. 광교산 다녀왔습니다. 마스크에 손소독제, 마실 음료, 초코바 하나 챙기고요. 생각보다 

아침에 쌀쌀하길래 약간 두꺼운 바람막이 입고갔는데 땀이 줄줄흘렀습니다. 그냥 벗어서 가방안에 구겨넣었어요. 


사람 많더군요. 두런두런 얘기소리를 들으면 등산해서 힘들어 죽겠기에 답답한 마스크 못쓰겠다입니다. 

이게 좀 그런게...이런 얘길 하고 마스크 안쓰고 등산하는 사람들보면 태반이 적어도 40대후반, 50 이상분들....완전 고령은 아니지만 병걸려도 딱히 면역이 강한게 아닌분들 이라는거...

등산해서 힘들어 죽겠기에 마스크를 못쓰면 등산을 안해야하는데 꿋꿋하게 하는거보면 참 신기하기도 하고. 20대로 보이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오히려 이 사람들이 마스크 쓰고 올라가고있고...


뭐 어쨌든 적당히 올라갔다가 적당한 지점에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간만에 가는거라고 무릎도 아프고 다리도 아픕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41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81
112261 [넷플릭스바낭] 반쪽의 이야기. 추천합니다 [8] 로이배티 2020.05.05 788
112260 응답 시리즈 안보신 분요! [12] 노리 2020.05.05 765
112259 5월이 가기 전에 창경궁 춘당지의 아름다움을 꼭 느껴보세요. [2] 산호초2010 2020.05.05 641
112258 이르판 칸을 기억하며.. 영화 <런치박스> [6] 보들이 2020.05.05 531
112257 빨래들 다 하셨습니까 + 오지 오스본 [23] 노리 2020.05.04 1156
112256 에어컨을 다시 사는게 나을지, 부품만 바꿀지 결정 내리기 어렵네요 [6] 산호초2010 2020.05.04 833
112255 약국에서 안파는 약은 [8] 가끔영화 2020.05.04 609
112254 내일 날씨도 더울까요? 내일 고궁에라도 나가려는데요. [8] 산호초2010 2020.05.04 629
112253 "미스틱 리버(Mystic River) -스포주의!!!!! [7] 산호초2010 2020.05.04 767
112252 이런저런 일기...(처세와 배움의 댓가) [1] 안유미 2020.05.04 526
112251 취중 잡담 [6] 칼리토 2020.05.04 719
112250 오드리 헵번 특별전 덕에 극장에서 열심히 보고 있는데요. [4] 하워드휴즈 2020.05.03 629
112249 제목이 좋은 이책의 저자는 가끔영화 2020.05.03 519
112248 Happy birthday Stephen! The ladies who lunch [4] Kaffesaurus 2020.05.03 641
112247 [EBS1 영화]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13] underground 2020.05.02 696
112246 바낭 ㅡ얘들이 딴식구들과 잘지낼까 [8] 가끔영화 2020.05.02 587
112245 인스트랙션을 보고 잡담...(스포) 안유미 2020.05.02 1436
112244 [잡담] 부부의 세계 [15] 잔인한오후 2020.05.02 1820
112243 [천기누설] 1화 - 김종인비대위 출범하면 통합당은 망한다 [1] 왜냐하면 2020.05.02 886
112242 모이면 괜찮죠 [12] Sonny 2020.05.02 112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