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머님이 처음 보시고 옆에서 해설하는 역할로 같이 봤습니다. 어머님은 놀란 영화 중에 보신 게 다크 나이트 시리즈 말고는 없으셨는데, 이번에 제가 옆에서 웜홀이 뭐고 블랙홀이 뭐고...시간의 상대성이론과 시간여행과 미래가 어쩌구... 하면서 다시 보면서도 꽤 놀란의 이런 세계관이 신선한 접근법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ㅠ아쉬운 점이 있었어요.

그렇게 미래를 위해 희생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런데 그게 결국은 미래의 시점에서도 어쩔 수 없는 역사적 한계라는 생각도 들어서 더더욱 아쉬워요.

쿠퍼가 딸이랑 헤어지는 장면은 볼 때마다 눈물 짜게 만들더군요. 메커너히와 메켄지 포이가 정말 연기를 잘하고 음악도 웅장하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8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33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3052
126029 프레임드 #771 [2] Lunagazer 2024.04.20 333
126028 비 오는 날 mlb 벤클 영상 daviddain 2024.04.20 381
126027 그냥 이런저런 킹콩 잡담 [1] 돌도끼 2024.04.20 433
126026 페이크 다큐의 먼 조상이자 어쩌면 괴수영화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르는... [2] 돌도끼 2024.04.20 594
126025 잡담) 관계의 종말 - 우리... 끝난 겁니까? 그렇단다 인간아 영원한 없는 법이지 [5] 상수 2024.04.20 617
126024 [넷플릭스] '더 시그널' [3] S.S.S. 2024.04.20 595
126023 [디즈니] 위시. [3] S.S.S. 2024.04.20 477
126022 조지아 블랙, 라떼 catgotmy 2024.04.20 368
126021 [KBS1 독립영화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45] underground 2024.04.19 600
126020 프레임드 #770 [4] Lunagazer 2024.04.19 337
126019 아래 글-80년대 책 삽화 관련 김전일 2024.04.19 439
126018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는 노래 Ll 2024.04.19 444
126017 PSG 단장 소르본느 대학 강연에서 이강인 언급 daviddain 2024.04.19 456
126016 링클레이터 히트맨, M 나이트 샤말란 트랩 예고편 상수 2024.04.19 469
126015 [왓챠바낭] 괴이한 북유럽 갬성 다크 코미디, '맨 앤 치킨'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4.18 548
126014 오늘 엘꼴도 심상치 않네요 [7] daviddain 2024.04.18 482
126013 프레임드 #769 [4] Lunagazer 2024.04.18 346
126012 [근조] 작가,언론인,사회활동가 홍세화 씨 [11] 영화처럼 2024.04.18 927
126011 80년대 국민학생이 봤던 책 삽화 [8] 김전일 2024.04.18 727
126010 나도 놀란이라는 조너선 놀란 파일럿 연출 아마존 시리즈 - 폴아웃 예고편 [2] 상수 2024.04.18 5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