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금요극장이 부활했나 봅니다. 


오늘 밤 12시 55분에 EBS1에서 영화 <타인의 취향>을 방송하네요. 


이 영화 이후로 '취향'이라는 단어가 널리 사용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목만 유명했는지 영화도 좋은지는 


오늘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metacritic 평론가 평점은 78점으로 좋은 편이고 imdb 관객 평점은 7.2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2001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후보였네요. 


금요일 밤에 다큐멘터리를 볼 마음은 별로 안 생겨서 금요일 밤 EBS1의 EIDF 재방송은 거의 안 봤었는데


영화가 다시 부활하니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영화 많이 방송해 줬으면 좋겠어요. 




오늘 밤 12시 10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는 <69세>를 방송합니다. 


저는 몇 달 전에 무료 인터넷 상영이었나 듀게에 올라왔던 글 보고 이 영화를 봤었는데 


충격적인 주제만큼 인상적인 영화는 아니었지만 흥미롭게 봤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한 번 보셔도 좋을 듯해요.




네이버 무료영화에 잉마르 베리만 감독의 <페르소나>, 데이빗 맥킨지 감독의 <스타드 업>, 


조지 클루니, 틸다 스윈튼의 <마이클 클레이튼>이 올라와 있네요. 


https://serieson.naver.com/movie/freeMovieList.nhn



예전에 <스타드 업> 재미있게 봤는데 제목의 뜻은 다음과 같습니다. 


The term “starred up” refers to a procedure by which a young offender is moved up into an adult prison

—apparently because the prisoner in question is considered high risk, and ripe for tougher conditions.


제목 소개만 보셔도 어떤 장르인지 대충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metacritic 평론가 평점 81점으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imdb 관객 평점도 7.4점으로 좋은 편입니다. 



베리만 감독의 <페르소나>가 어떤 영화인지는 아래 예고편에서 열심히 얘기해 주니 참고하시고...  

(영어자막 있습니다.) 




저도 한글 자막으로 본 적은 없는데 다운로드 받아놓고 시간 날 때 한 번 봐야겠습니다. 


metacritic 평론가 평점 86점, imdb 관객 평점 8.1점으로 둘 다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마이클 클레이튼>은 무슨 내용인지 기억도 안 나는데 imdb에서 제가 7점을 줬더군요. 재미는 있었나 봅니다. 


metacritic 평론가 평점이 82점으로 아주 좋네요. imdb 관객 평점은 7.2점으로 괜찮은 편이고요. 


틸다 스윈튼이 이 영화로 2008년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네요.  


아카데미 감독, 각본, 남우주연, 남우조연, 음악 부문 후보였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 같이 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5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80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311
125959 총선 결과 이모저모 [22] Sonny 2024.04.11 1392
125958 오타니 미 연방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9] daviddain 2024.04.11 410
125957 10년 전 야구 광고 [2] daviddain 2024.04.11 134
125956 22대 총선 최종 의석수(업데이트, 21대와 비교) [1] 왜냐하면 2024.04.11 511
125955 [핵바낭] 출구 조사가 많이 빗나갔네요. 별로 안 기쁜 방향으로. [14] 로이배티 2024.04.11 1161
125954 프레임드 #761 [2] Lunagazer 2024.04.10 75
125953 [핵바낭] 아무도 글로 안 적어 주셔서 제가 올려 보는 출구 조사 결과 [22] 로이배티 2024.04.10 1067
125952 [왓챠바낭]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의 영화 만들기 이야기, '영화 너무 좋아 폼포 씨' 잠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4.04.10 180
125951 간지라는 말 [7] 돌도끼 2024.04.10 362
125950 우리말에 완전히 정착한 일본식 영어? [5] 돌도끼 2024.04.10 380
125949 메이헴 (2017) catgotmy 2024.04.10 96
125948 아일릿, 정병기, 김사월 [1] 부치빅 2024.04.10 223
125947 '브레이크 댄스' 돌도끼 2024.04.10 88
125946 위화감 1도 없는 시구자들 daviddain 2024.04.10 188
125945 민주진영은 200석을 넘을수 있을까 분홍돼지 2024.04.10 292
125944 조커: 폴리 아 되 예고편 [1] 상수 2024.04.10 158
125943 [넷플릭스] '리플리', 인상적인 장면 몇 개 (스포일러 포함되었을지도) S.S.S. 2024.04.10 217
125942 [넷플릭스바낭] 고지라 말고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를 봤어요 [15] 로이배티 2024.04.09 245
125941 넷플릭스 찜한 리스트에 대해 catgotmy 2024.04.09 144
125940 스즈키 세이준의 3부작 보고 왔습니다. [6] Sonny 2024.04.09 2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