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잘 쉬셨나요?

2020.01.28 10:32

칼리토 조회 수:575

초등학교 아들 둘이 방학이라.. 연휴에 어디라도 가야 하나 싶었는데 차례 준비하고 지내고 친척들 오고 하다 보니 4일 내내 집과 주변을 맴돌았네요. 


그래도 올해는 아내가 갈비를 재는 바람에 저는 동그랑땡 백개만 부쳤습니다. 요즘 동그랑땡에 꽂힌 저와 갈비 양념에 꽂힌 아내가 각자의 취미 생활을 하다 보니 증량이 저절로. 음..


중학교 올라가는 조카에게 세뱃돈을 넉넉하게 주고 아들들에게는 가지고 싶다는 장난감과 게임 아이템을 사주고.. 부모님 용돈 좀 챙겨드리고 그랬어요. 그리고 남은 시간은 유튜브 열심히 보면서 소일했습니다. 


요즘 자주 보는 유튜버중에 수빙수 티비 하는 수빙수라는 분이 계십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IUfR-2qcpWqgAIfZJXOLWA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생물이나 선어를 가져다가 회뜨는 영상은 피나 내장에 민감하신 분들께는 너무 자극적이겠습니다만.. 저처럼 저거 어떻게 먹지?? 평소에 궁금했던 사람들에게는 아주 속이 시원한 답을 줍니다. 집에서 문어 잡아서 손질하고 활어 잡아서 회뜨고.. 이런 영상 정보가 충실하다고 할까요? 


출근했는데.. 날씨가 완연히 봄이네요. 이러다가 또 추워지겠지만.. 그래도 겨울이 이제 끝물이구나 싶습니다. 조금 있으면 입춘.. (2월 4일) 입춘이 지나면 명실공히 양력, 음력, 명리학 상으로도 완전히 새해입니다. 


새해 다짐이 벌써 망가졌구나.. 싶으신 분들.. 음력 새해 밝은지 얼마 안되었고.. 아직 입춘이 남았으니 결심을 다시 한번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ㅎㅎ


우한에서 시작된 전염병때문에 어지럽습니다. 잘 통제되어서 불상사가 많지 않기를 바라고 듀게 분들도 다들 건강 관리 잘하셔서 탈없이 넘어가시길 바래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음력)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24713 바낭) 남자친구는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21] akrasia 2013.01.16 7466
124712 성균관 스캔들 암울하네요 [10] mii 2010.08.30 7466
124711 저번에 이어 영미 미스터리 원서 판매합니다. 가격으 기본적으로 권당 2000원. 오늘 저녁 8시까지만 판매해요. [6] herbart 2013.09.13 7463
124710 예능 보다가 암 걸릴뻔 했습니다. [20] 달빛처럼 2014.06.15 7461
124709 드디어 존 박이 실성했습니다! [8] 샤워실의 바보 2013.07.16 7460
124708 [라곱순님께] 떼인돈을 받아내는 방법에 대해서 [32] 떼인돈받아드림 2013.08.05 7451
124707 볼일 보고 손 씻어야 하는 이유는? [52] 팔락펄럭 2014.08.01 7450
124706 이 세상에 ‘초벌번역가’라는 직업은 없습니다 [4] ML 2012.11.16 7446
124705 [듀나in] 걷기운동 할때 모래주머니 발목에 차도 좋을까요? [11] 라곱순 2011.05.30 7446
124704 인셉션 같은 영화 또 없을까요??? [12] 633 2010.07.24 7446
124703 [만화 소개] 폭두 XX 타나카 [12] 자본주의의돼지 2011.12.08 7444
124702 일반적인 출판사 20대 직원의 연봉 [8] amenic 2011.03.26 7443
124701 서점에서 퍼질러 앉아 책 다 읽고 안 사는 문제. [57] 01410 2010.09.27 7443
124700 삼계탕과 닭 백숙...요상한 칼로리. [8] kct100 2013.02.17 7442
124699 여행가방 비밀번호를 잊어버렸습니다, 어쩌죠? [10] 바다크림 2012.11.05 7442
124698 우리 시대의 히피, 일베 [64] 방드라디 2013.01.10 7442
124697 SBS '자기야' 보셨나요? .. 양원경/박현정 부부 위험해 보이더니.. [15] 고인돌 2010.12.28 7442
124696 닉쿤 음주운전 걸렸네요. [18]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4 7438
124695 옛날 한냥이 지금 돈으로 얼마나 될까요 [7] 가끔영화 2011.07.16 7437
124694 송지선, "임태훈과는 친한 누나동생 [14] 감동 2011.05.08 743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