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괴담

2022.03.24 00:08

메피스토 조회 수:748

* 제목은 코로나 괴담이지만 직접 보거나 '당사자'에게 직접 들은 사례들입니다. 사건발생한지는 최근~1달 정도됐습니다.


1. 병원. 심한 감기환자, 몸살환자가 부쩍 늘어남. 그 감기환자 집엔 확진자가 있음. 

일하는 지인도 스멀스멀 감기기운이 있지만 검사 못한다고함. 영세한 병원인지라 자기 빠지면 일 할 사람이 없어서 원장이 검사하지 말라고 했음.


2. 신속검사 양성 뜬 아이가 있는데 학부모에게 얘기하고 조퇴시키려고 하니까 집에 아무도 없어서 학교에 있어야한다며 학부모가 언성을 높임. 


3. 시내버스내에서 답답하고 덥다고 창문 열어놓고 마스크벗고 기침하다가 버스기사랑 시비붙은 영감님.


4. 회사 팀원들이 코로나 확진으로 돌아가며 결근한다고 요즘 애들 운운하며 불평하는 지인1. 

와이프 확진자에 본인도 감기기운이 있지만 일이 많아서 검사를 안했다고 합니다. 주말엔 돌잔치까지 다녀옴.



* 모친과 나란히 확진자가 된 후 방역수칙 지키기 위해 둘 다 집밖으로 한발짝도 나가지 않은게 별의미없는 행동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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