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컨디션이 별 문제없을 때는 악플도 대수롭지 않게 휙하니

넘길 수 있었어요.


왜 사람들이 악플에 흔들리는지 이해가 되네요.

컨디션 안좋을 때 누구한테든 말 좀 하고 싶다는 마음에

주절거리는 글썼다가 마음이 더 심하게 상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될 수 있네요.


정보도 얻을겸 오가는 게시판에 최근 글쓰면서,,,,,,

선플도 있고 악플도 있는데

선플은 너무 고맙지만 마음에 심하게 남는 악플.



그래서 연예인들이 악플때문에 고생하는 심리를 완전히 이해를 못하고,

그 사람들이 악플때문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걸 알면서 악플러들을

엄청 비난하지만~


연예인들을 너무 이해를 못했네요.


"민감하겠지. 그러면 아예 SNS 안하고 글 안쓰고 댓글도 안보면 되잖아"

그리고 악플도 있고 선플도 있고 그런거 아니야. 왜 그렇게 댓글에 민감해????"


마음이 약해지고 모든 반응에 민감해지면

우연히 올린 글에 악플이 달리면 마음이 아주 심하게 바닥을 칠 수도 있네요.


SNS는 인생의 낭비가 아니라,

때로는 인터넷의 모든 공간에 글을 쓰는건 인생의 낭비가 아닐까 싶어요.


- 더구나 익게에 글을 쓰는 것은 아예 먹잇감을 던져주는건대 자업자득.

  닉을 쓰더라도 나를 오래 알고 있지 않은 게시판에 글을 쓰면 날선 댓글들은

  당연한건대 유난히 상처를 받네요. 이도 지나가면 왜 그랬나 하겠죠.


 참 별 일도 아닌 일에 상처를 받는 아침(?)이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50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403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694
124704 게임의 가치 [6] catgotmy 2010.06.24 2986
124703 '패떴2', 5개월 만에 조기 종영 [10] 달빛처럼 2010.06.24 4600
124702 파티, 그 파티. [7] 은밀한 생 2010.06.24 3126
124701 설리(for Sully fans) [10] 가끔영화 2010.06.24 5470
124700 냉장고와 외장메모리의 공통점 [9] 안녕핫세요 2010.06.24 2958
124699 신선놀음을 외국인에게 설명할때 뭐라고 하면 될까요 [9] 메피스토 2010.06.24 3199
124698 국방부, "없다"던 천안함 상세보고서 미국 전달 (내일신문).... 에 대한 국방부의 반응. [4] nishi 2010.06.24 3016
124697 제 배배 꼬인 인생 위에 하나 더 올라온 스트레스... 흠흠흠... [36] DJUNA 2010.06.24 5143
124696 오늘 박하선 [6] DJUNA 2010.06.24 5222
124695 오늘 있었던 일.. [1] Apfel 2010.06.24 1907
124694 [바낭] Ready for love... 푸념글입니다. [3] lilika 2010.06.24 2097
124693 현 정부의 닉네임을 짓는다면? [21] amenic 2010.06.24 2777
124692 요새 남자 티셔츠 굉장히 타이트하네요.. [6] S.S.S. 2010.06.24 4704
124691 게놈의 시대 (The Age of the Genome) [4] ginger 2010.06.24 2599
124690 풀을 쑤지 않고 감자 삶은걸 넣어도 되는군요 [6] 가끔영화 2010.06.24 3676
124689 요술 시사회 다녀왔습니다. [3] Kenny Dalglish 2010.06.24 3184
124688 오지 않는 연락을 기다리는 것 [2] 츠키아카리 2010.06.24 3072
124687 지금 kbs에서 하는 한국전쟁 다큐멘터리 좋네요. [3] mithrandir 2010.06.24 2527
124686 (IT바낭) 여름철 컴퓨터 소음 얼마나 크신가요? [5] wadi 2010.06.24 2412
124685 강서면옥, 점심특선 = 불고기덮밥 + 냉면 소짜 콤보 [7] 01410 2010.06.24 486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