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12시 10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 <갈매기>를 방송합니다. 


보고 싶었던 영화인데 반가워요. 


예고편을 보니 어떤 얘기일지 대충 감은 오는데요. 


잠깐인데도 여주인공을 맡은 분의 연기 잘함이 느껴지네요.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에서 대상을 받았고 이런 저런 영화제에서 상영도 많이 했군요. 


감독의 첫 장편 연출작이라는데 기대됩니다. 


혹시 아직 못 보신 분들, 같이 봐요. 

 



오늘 밤 12시 45분 EBS1에서는 다큐멘터리 <보드랍게>를 방송합니다. 


2020년 전주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상을 받은 작품이네요.  


오늘 KBS랑 EBS랑 전주국제영화제 특별전인가요. 겹치지 않게 좀 방송해 주시지... ㅠㅠ 


예고편 보니 애니메이션이 신선해요. 




저도 요즘 말을 좀 억세게 하는 듯한데 보드랍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용.  


이 다큐를 보고나면 좀 보드랍게 말하는 사람이 될까요... 


<갈매기> 상영시간이 75분이고 <보드랍게> 상영시간이 73분이니 갈매기 끝나고 한 30분 정도는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갈매기>를 이미 보신 분들은 이 다큐를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누가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걸 보시면 "아이고 딱하지"라고 자주 말씀하시는데요. 


저는 이 말이 참 좋더라고요. 요즘 세대가 잘 쓰지 않는 정다운 말인 것 같아요.  


보드랍고 정답게 말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저는 점점 깐깐하고 억세게 말하는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흑흑...  


잠 안 오는 분들은 이 다큐도 같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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