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닥터 두리틀이 어제 개봉했는데 라오스 보느라 오늘 봤어요..감상은 아주 오래전에 읽은 서양동화책(바다를 한참 가면 미지의 왕국과 미지의 섬이 나오는 식의)기본 베이스에 로다주 영화에서 단 한번도 보지 못한 영국식 억양과 동물 친구들의 티키타카가 너무 재밌어서 좋았는데..솔직히 동물 성우역은 그냥 전문 성우썼으면 좋겠어요 네임벨류가 너무 높은 사람들은 목소리가 티가 나서..(존시나) 좀 그래요..하여간 영국식 소소한 치고빠지는 말장난개그와 스노비즘을 비꼬는 듯한 연기 참 재밌었어요

 

2. 하지만 비싼 돈 주고 본 닥터 두리틀을 보고 난 후 돌아와서 이 뮤비를 아무 생각없이 보고 확 깨졌습니다.

두리틀이 지워졌어요...

 

세상에 그 어떤 셀렙 래퍼가 자기의 감정을 이렇게 적나라하면서도 강렬하고 좋은 템포로 읊을 수 있는지..

 

진짜 방탄은 마그니피센트7이에요 진정한 의미로..

 

색깔이 전혀 다른 최상급 래퍼 두명에 정통 무용과 스트릿 댄스의 대장 두명에 

세계에서 가장 이쁜 얼굴을 가진 남자 세명인데 노래를 또 기가 막히게 해..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슈가입니다..

저는 영화도 새드엔딩...주인공도 이렇게 고민에 빠진 남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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