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가제) 월간 듀게 편집자를 모집합니다.

정기적으로 일정 기간동안 메인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정리하여 써 주시면, 공지로 올려드리겠습니다. ( 참조 )

그리고 아무래도 그런 글들은 다른 분들의 추천을 모아서 정리해보는게 낫겠죠.

안 그래도 오시는 분들이 줄어든 마당에 좋은 글들이 흘러가버리는게 아쉬워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런 일들을 기계적으로 진행되도록, 알고리즘을 만들어서 리스트를 뽑는 경우도 많은데 전 그런건 싫더라구요.


2.

저는 지금까지 이용자 차단 기능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습니다.

그걸 쓰는 게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대화의 영역이 어떻게든 줄어든다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아마 저 같은 사람들이 소위 줄을 잘 타는 분란자들에 잘 당할 체질이란 것도 잘 알고 있지만 사람들의 모임이 끊임없이 분절되는 현 상황에는 꽤 두려움을 느껴요.

개인 맞춤형 관계 구성은 되돌릴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될 것이고, 그 앞에서 이래 저래 해도 큰 변화는 없겠죠.


최근에는 좋은 사람을 골라 골라 만나는 것에도 인생은 짧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안 그래도 없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야 할 텐데요.


3.

앞으로 이 계정으로 운영에 관한 이야기는 아무래도 안 할 생각입니다.

올해가 가면 년수로 연애 4년 째가 되는데, 이제는 연애 이야기를 조금 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 그런 글을 써보고 싶네요.

요즘 이런 저런 일로 계속 바빠서, 글을 쓰고 싶어도 못 썼는데 아무래도 앞으로도 계속 못 쓸 것 같긴 해요, 하하.


4.

새로운 영역의 직장을 얻은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뭘 모를 때 여러 가지에 대해서 확정적으로 말하게 된다는 가정을 믿는 편이라 말을 아낍니다.

이번 직장은 공부하고 싶다면 공부할 것이 아주 많아서 어떻게 보면 전 직장에 비해 행복한 상태입니다. (이게 얼마나 갈지, 하하)

얼마 더 지나지 않아 '행복? 행복이란 말을 했다고?'라고 말하게 될 겁니다, 아마도.


5.

연말 연초 잘 보내시길.

새해가 또 오네요.


P.S.

[리코더 시험] 보세요.

전에 보고 싶어서 볼 길을 찾아보는데 방도가 없던데 이런 기회가 있더군요.

https://tv.naver.com/v/11589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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