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러를 보면서 기대한만큼의 좋은 영화였습니다.


주연이 아시아인이라는 것 (정확히는 한국계 미국인 가족)

컴퓨터 화면에서 보여지는 것들만 갖고 만든 연출


저 두 가지가 이 영화를 유니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백인 남성이 주인공이고 딸이 실종된 이야기를 보통의 카메라로 갖다대 찍었다면, 이런 영화가 나올 순 없었겠죠. 거기에 이런 이야기가 벌어진다면 (현실적으로) 일어날만한 일들이 다 일어나서 이야기의 디테일한 부분들에도 집중하게 되네요. 긴장과 흥미를 잃지 않고 끝까지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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