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보다니.. 시간이 많이 지났죠. 그 사이에 루크 스카이 워커가 돌아왔다가 떠나 갔는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입니다.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 꿈도 희망도 없는 엔딩의 바로 다음 장면이.. 뉴 호프(새로운 희망)의 시작과 맞닿아 있죠. 


사즉생이요 멸즉생이라.. 태어나는 모든 것은 누군가의 희생과 죽음위에서 꽃이 피는 가 싶었습니다. 


서초동에 옹기종기 모인 사람들을 떠올립니다. 각자의 삶속에서 작고 사소한 용기로 촛불을 든 사람들. 그 촛불에 기운을 얻어 역사가 앞으로 나아가길 바래요. 


스포가 될 수도 있지만.. 극중 인물중 하나의 애칭이 스타더스트 더군요.  듀게에 활발히 글 쓰시는 모..님이 떠올랐습니다. 노무현 정신을 스타더스트처럼 지켜 주시길 바래요. 화이팅. 


지난주는 진짜..질풍노도와 같은 직장에서의 일들이 있었지만 정작 판가름이 나는 건 내일과 내일 모레.. 제 결심에 달려 있긴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사업을 하지 않으면 역시나 휩쓸리는 구나 싶어서 기분이 좀 별로랍니다. 


5년, 아니 딱 3년만 지나도..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입장에 있고 싶습니다. 그걸 위해 노력해야죠. 말이 씨가 된다니.. 살포시 작은 씨앗 하나 심고 갑니다. 더 나은 내가 되겠다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7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2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460
110230 오늘의 둘리와 각종 만화 자료 [6] 파워오브스누피커피 2019.10.28 524
110229 끝나지 않는 '대화' [5] 어디로갈까 2019.10.28 790
110228 이노래 어떤 영화에 나왔을까요 [2] 가끔영화 2019.10.27 393
110227 저도 등업 했습니다~ [8] 정우 2019.10.27 457
110226 최근 다이어리 꾸미기에 빠져 있습니다. [1] 스위트블랙 2019.10.27 588
110225 원신연 감독은 정말 동강할미꽃을 멸종시켰을까 [2] 보들이 2019.10.27 1088
110224 등업 인사 글 - 영화이야기 조금 [8] 예정수 2019.10.27 649
110223 이런저런 일기...(레이싱대회, 새벽) [1] 안유미 2019.10.27 484
110222 저도 등업했습니다 [7] 히미즈 2019.10.27 473
110221 [듀9] 정말 재밌는 글 쓰시던 글리의 남주 코리 몬티스랑 구스털 베개를 좋아하시던 분 [5] 그리워영 2019.10.26 1027
110220 다시 보니 더 재미있었던 곡성, 봉오동 전투 [11] 보들이 2019.10.26 997
110219 [채널CGV영화] 공작 [3] underground 2019.10.26 417
110218 신 희극지왕. 주성치 사랑해요 [6] 보들이 2019.10.26 1293
110217 고양이 사무라이 시즌1, 2 극장판 1, 2편 주행 완료 보들이 2019.10.26 679
110216 [넷플릭스바낭] 독일 드라마 '다크' 시즌2까지 완료했습니다 [10] 로이배티 2019.10.26 1600
110215 믿고 보는 시사인의 기획기사 시리즈 <빈집>을 추천합니다 [14] ssoboo 2019.10.26 1676
110214 *경* 탕탕절 40주년 *축* (냉무) [3] 타락씨 2019.10.26 774
110213 [KBS1 한국영화100년더클래식] 휴일 [EBS1 영화] 미시시피 버닝 [3] underground 2019.10.25 548
110212 여러가지 [9] 겨자 2019.10.25 1103
110211 불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예매실패 두번째;;; [3] ally 2019.10.25 210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