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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지] 빼어난 수컷을 찾아서.

2010.08.18 11:59

자력갱생 조회 수:3837

http://www.ddanzi.com/news/39196.html

이 기사 좋네요... 정말 유익한거 같음...

사나이의 4가지 덕목. 지, 덕, 체, 에로.. ㅎㅎ

세종대왕은 진짜 멋있는분이신듯. 18남 14녀라니...

후궁 자식들은 다 어디서 자랐을까요? 공간이 없을거 같은데.. 집한채씩 내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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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력갱생

2010.08.18 12:34

무플. 그러므로 자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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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개격파

2010.08.18 12:41

태교 중인데 못 볼 것을 보았습니다. 스크롤 쭉 내리다가 주성영 분장 사진. 무슨 사진인지 알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전에 마우스가 저절로 닫기 X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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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다래

2010.08.18 12:48

전 이거 다른 사이트 통해서 봤어요.
세종대왕보다 전 이순신이 더 궁금해요. 저런 이야기를 일기에 그냥 적는다는 게 요즘 상식으로는 이해가 잘 안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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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Y

2010.08.18 13:25

지난 주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밉상 할방 대사가 생각나네요..."세종대왕은 왜 이순신 궁뎅이만 쳐다보고 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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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다래

2010.08.18 13:30

어머. 그러고 보니 광화문 거리는 한국을 대표하는 빼어난 수컷 두 명의 동상이 나란히 있군요. 지, 덕, 체, 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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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氏네 유원지

2010.08.18 14:23

머루다래 / 뭐.. 자기 블로그에 일지 올리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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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잠수함

2010.08.18 14:25

ㅋㅋㅋ 세종대왕 얘기는 LH님 얘기가 훨씬 더 재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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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가

2010.08.18 16:16

이순신 장군 이야기는 확실한 거 아닙니다. 원문에 女眞二十이란 귀절이 있기는 한데 여진이 사람 이름인지도 알 수 없고 십(十)이란 한자를 우리말 'X'라는 비어로 해석하는 건 할일없는 호사가들 뿐이지 전문가들은 그런 얘기 안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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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0.08.19 00:24

지나가다가/ 저도 동감입니다. 아무리 무장이라고 해도 성리학적 윤리가 지배하던 시절에 저런 사적인 얘기를 - 타인이 볼 것이 확실한 기록에 - 뻔히 적어놓을 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는군요. 그냥 호사가들의 얄팍한 헛소리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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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cat

2010.08.19 00:29

세종의 자녀들에게 놀라운 것은 왕자들이나 공주들 모두 아버지 못지 않은 두뇌와 야심의 소유자들이었다는거죠. 세자였던 문종이나 수양대군, 안평대군, 금성대군 이들의 정쟁은 유명한 이야기고...거기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두 명의 공주는 아버지 못지 않은 어학실력을 갖고 있어서 세종을 도와 한글창제에 참여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근데 18남 14녀의 절반 가까이는 후궁이 아닌 왕후의 소생이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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