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퇴근 거의 직전에 예상치 못한 작업을 던져줘서(?) 당황하여

하소연(?)을 했으나 초과근무를 하면서 다 마치고 보냈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려운 일은 아닌데 너무 소란을 떨었던거 같아서

어제 사과하는 문자를 보냈는데 읽기만 하고 아무런 답이 없네요.

당황스러워요.


"괜찮다"정도는 말해줄 수 있는 작은 상황이거든요. 내가 화를 내고 싸운 것도 아니고

일을 안한 것도 아니고, 사실 누구보다 빨리 일해서 넘겼습니다.


이렇게 사과를 무시하는 태도는 "니 사과따위 상관없어, 난 이미 너 별로야." 라고

찍힌거겠죠? 앞으로 쌔~한 태도로 대하는거 아닐까요?


만난지 얼마 안되었지만 중요하게 일로 엮이는 사람인데 앞으로 불편할까봐 걱정되요.

지금까지는 꽤 좋은 관계였는데요. 얼마 안된 시간이지만.


전 이런 신경전에 피가 마르는 사람입니다. 이게 고질병이라서.....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하는게 그러거나 말거나 니가 날 싫어하든 말든

신경 안쓰고 내 살던 대로 살련다라는 사람이거든요.


내가 너무 신경쓰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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