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 영화가 한국에서도 극장개봉을 안한다는 게 좀 많이 아쉽네요. 전작이 500만인데

이해영 감독의 독전 줄거리 요약을 6분? 8분정도 다이제스트로 보여주고 시작합니다.

서영락 역의 류준열배우가 하차하고 오승훈배우가 그 역할 그대로 맡습니다. 김주혁 배우가 사망했기 때문에(엔딩크레딧에도 나옵니다만) 변요한 배우가 맡았습니다. 그런데도 행동거지나 타 인물과의 관계로 인해 다른 캐릭터로 여겨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브라이언역의 차승원도 나오고요. 브라이언의 여자비서 역할로 서하정이라는 배우가 맡았는데, 이분도 인상깊고요. 농아남매의 이주영(이태원 클라스, 야구소녀, 브로커 이주영과 동명이인 배우), 김동영 배우도 그대로 나옵니다.(뜬금없지만 김동영배우를 최민식 주연의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봤는데...오랜기간 보네요. 거미집에도 나오던) 조한철님도 나오고...

GV에 조진웅, 한효주, 오승훈 배우와 이 영화를 감독한 백감독(뷰티 인사이드 연출)이 GV를 했습니다.

한효주 배우는 이번에 처음봤는데... 미모가 정말...(가족일만 아니었으면..) 팬서비스도 좋으시더라고요.

오승훈배우도 류준열과 다른 서영락을 연기했고요.

조진웅배우가 노르웨이 촬영 이야기를 해주는데 1편 찍으러 갔던 길 그대로 다시 또 갔다(...). 그런데 눈이 많이 사라져있더라. 기후변화 때문에...

류준열과 김주혁배우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출연진들이 이어지는데... 처음에는 영화가 좀 1편보다 못해보이는 구석이 있습니다. 몇몇 장면은 CG티가 나고요.

한효주배우가 분장과 몸도 만드시고, 더벅머리에 안경까지 쓰시며 열연을 하시는데... 그에 비해 캐릭터가 좀 스테레오적이라 많이 아쉽고요.

그래도 후반부에 빌드업한 이야기들을 1편에 이어서 이번에 제대로 마무리합니다. 3편은 없습니다만 프리퀄인 0을 만든다고.

1편을 재미있게 보셨으면 이야기의 구멍같은 공백을 메꾸는 이야기이고요, 1편에 실망했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전반부는 좀 엉망이지만) 1편보다 나아지는 점이 있는 영화라고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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