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2.06.23 00:23

DJUNA 조회 수:3828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드디어 새 신용카드가 집에 도착. 허겁지겁 서명하고 등록하고 밖에 나가 시험 주행. 그 동안 이게 없어서 얼마나 불편했는대요. 하지만 그래도 은근히 티머니 쓰는 게 재미있어서 중간에 제것으로 티머니를 하나 더 샀지요. 문화상품권도 몇 장 사고. 


2.

별들의고향님의 최근 행동들 중 제가 용서하기 힘든 것은 멀쩡하게 토론판을 벌여놓고 상대방의 의미있는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는 것이죠. 거기서 그냥 말을 않으면 항복의 뜻이죠. 하지만 상대방의 말을 들은 척도 안 하면서 자신의 유통기한 지난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 한다면, 그건 바보이거나 트롤이거나 둘 다라는 뜻이죠. 어느 쪽이건 이 게시판엔 별 필요가 없지요. 전 이것만으로도 7번 규칙 위반으로 강퇴시킬 수 있는데, 그러긴 또 귀찮아요. 이곳에서 제 위치는 빌라도에 가깝죠. 이런 식으로 떨려나가는 사람들 대부분은 제가 굳이 책임을 지고 싶지도 않은 사람들이에요. 


이 게시판에도 있던 심형래 신자들이 짜증났던 것도 그 때문이지요. 이런 식의 무한 반복. 신자: 외국에서는 한국에 조폭 영화만 있는 줄 아는데... 이교도: 그렇지 않거든요. 요샌 조폭 영화는 잘 나오지도 않고, 원래 대부분 내수용이라 외국 비평가들은 그런 영화들을 잘 안 봤고, 특히 이 비평가는 아시아 영화 전문가들이라 고전영화부터 훤하거든요. 신자: 외국에서는 한국에 조폭 영화만 있는 줄 아는데... 


하여간 토론을 열었다면 질문에 대답하는 것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것. 게시판 관리자인 제가 그것을 기본 에티켓으로 생각한다는 것, 그걸 지키지 않는다면 당신은 심형래... 뭐,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3.

두 개의 달과 두 개의 문이 자꾸 헛갈려요. 내일이나 모레에 두 개의 문을 볼 예정입니다만. 아, 내일은 어렵겠군요. 아마도 모레. 


4.

여전히 고양이는 밥을 잘 안 먹고요. 잠은 죽어라 퍼질러 자고요. 그래도 깨어있을 때는 뽈뽈뽈 잘 돌아다녀서 걱정은 덜 한데... 


5.

집에서는 고양이를 한 마리 더 들이자는 의견이 점점 힘을 얻는 중. 과연 우리가 감당할 수 있을까요? 그게 가능할까요?


6.

신사동 모 고깃집을 터는 것이 요새 유행인가 보군요. 관련 사이트를 검색해보니 벌써 별점이 바닥. 정말 손님들이 그런 일을 당했다면 화가 날 만도 하지요. 근데 고짓집이 그렇게 클래스를 따지는 곳이던가요? 


7.

스페인 식당에나 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메뉴를 보며 생각 중. 하지만 같이 갈 사람은 다이어트 중. 꿈만 꾸는 거죠.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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