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의 사직 이후 검찰의 행보는 예측 가능합니다.

뚜벅뚜벅 걸어나갑니다.


https://news.v.daum.net/v/20191015170336902


"표창장 쪼가리"나 수사하는 줄 아는 사람들에게는 경천동지할 소식이겠지만,

이번 정권의 주요 인사들을 굴비처럼 줄줄 엮을 수도 있는 사건이 사모펀드와 버닝썬일 수 있습니다.


저는 그닥 크게 관심을 안 갖고 있었는데,

의외로 주변 분들이 버닝썬에 대해 수사가 안 되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하셨어요.

아니나 다를까 구린 데가 있었어요.


저는 최근에 들어서야 버닝썬에 관심을 가졌는데, 흥미로운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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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단톡방'에서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 비리에 관해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15일 경찰청과 서울 수서경찰서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박승대)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과 강남구 수서경찰서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윤 총경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에도 경찰청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윤 총경의 수사 무마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2016년 당시 정모 전 큐브스(현 녹원씨엔아이) 대표 피고발 사건을 수사했던 수서경찰서 팀장, 과장 등이 사용했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자료를 확보했다고 한다.

정 전 대표는 2016년 동업자 A씨와 함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횡령, 배임 등 혐의로 또 다른 동업자 B씨에게 고소당했다.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사를 마친 뒤 불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윤 총경은 2016년 정 전 대표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큐브스 주식을 공짜로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2015년에는 큐브스 주식 5000만원 상당을 매입하기도 했다. 검찰은 윤 총경이 정 전 대표로부터 공짜주식을 받는 대가로 정 전 대표가 고소당한 사건을 무마하는 데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윤총경은 여러 사람들이랑 엮어 있는 것 같던데요.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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