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1 12:03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달사벳이라는 걸그룹이 나온다죠.
근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런 책이 있습니다.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478202
구름빵의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이죠. 백희나 작가는 자신의 어린이책 제목이 걸그룹 이름이 된다는 것에 반대했고 저도 그와 관련된 내용을 몇 개 리트윗한 적 있습니다. 그게 잘 안 풀린 모양이죠. 달샤벳은 그냥 달샤벳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사실 잘 안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카피 제목 다는 걸 당연시하는 나라에서는. 그래도 작가 측에서 조금 정보를 일찍 접수하고 거부의사를 밝혔다면 일이 조금 빨리 풀리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하고요. 근데 저도 처음엔 달샤벳과 달 샤베트를 연결시키지는 못 했어요. 그냥 새로 애들이 나오나했을 뿐이죠.
2.
2011년이 되자 이나영 다니엘 헤니 스캔들. 출처는 당연히 스포츠 서울. 당사자들은 당연히 친구 사이라고 부인. 하아아암.
3.
어? 전 저번 달 적자가 아니었습니다. 구글에서 수표가 왔었군요.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사실 저번 달도 적자 수준으로 돈을 쓴 건 아니었죠. 마땅히 와야 할 원고료가 두 개 안 왔을 뿐이니. 하지만 현금화해서 입금하는 건 월요일에나 가능하니... 에라이...
근데 구글 수표는 왜 이렇게 일찍 온 거죠. 사실 이건 원래 이번 달 수익에 포함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4.
오늘은 토요일. 당연히 전 요일 감각이 없어서 헤매고 있습니다.
5.
왕십리 이마트에 갈 때마다 제 시선을 끄는 의자가 있습니다. 등받이가 없고 대신 가슴받이가 있어요. 그건 옆으로 밀면 팔걸이로 쓸 수도 있고. 장시간 작업에 편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책상 작업을 할 때는 등받이를 안 쓰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등받이와 가슴받이 모두가 있으면 안 될까요.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007271749065&code=900315
6.
KBS 클래식 FM의 당신의 밤과 음악에 별을 찾아서라는 꼭지가 있었죠. 일종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무지 오래했었는데, 그게 어제인가 끝났습니다. 그 꼭지의 팬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제 취향에 맞기엔 너무 착하려고 하는 것 같고 감상적이죠), 그래도 오래 하던 것이 사라지니까 허전하네요.
이 꼭지의 일부는 책으로도 나왔습니다.
세상에 빛나지 않는 별은 없어: 지구별 사람들을 위한 스물여섯 편의 따뜻한 위로와 격려
http://www.yes24.com/24/goods/3734712
7.
듀게영화상 결과 정리하실 자원자들 받습니다. 항목 하나씩만 맡으시면 됩니다!
8.
오늘의 자작 움짤. 드디어 만들어놓은 게 다 떨어졌습니다. 새로 만들어야지... 이것 말고도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오래간만에 데스크탑을 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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