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질문) 2.5인치 외장하드 거의 매일 들고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2011.01.09 01:49

hwih 조회 수:2479

외장하드를 쓰긴 했지만 집에 비치해놓고 쓰는 용도로 3.5인치만 썼었는데(어댑터 압박;;;),

두군데의 컴퓨터를 옮겨다니면서 작업해야 할 일이 생겨서 이번에 2.5인치를 사게 됐어요.

원래는 USB를 살까 했는데 가격이 만만찮더군요.

차라리 2.5인치 외장하드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그렇게 했네요.

하드케이스도 주는거 같던데

케이스에 넣어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넣고다니면 안전할까요?

USB메모리를 샀으면 크기가 작아서 상대적으로 더 안전했으려나 싶기도하고...

어차피 USB메모리나 외장하드나 빙판에서 깔고앉으면 아작나는건 매한가지 아닌가 싶기도하고...

어차피 주문은 했지만 좀 불안하기는 하네요.

이 게시물을

mithrandir

2011.01.09 01:56

2.5인치는 모르겠습니다만 3.5인치를 거의 매일 들고다니고는 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주변에도 이 하드를 들고 다니면서 작업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하드를 들고 다니는 것만으로 에러가 났다는 사례는 의외로 없네요.
떨어뜨려서 데이터가 나가버렸다는 일은 가끔 있지만요.

2.5인치라면 더욱 안전하리라 생각됩니다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완충 케이스에 뽁뽁이까지 꼭꼭 싸매시기를 권합니다.

댓글
hwih

2011.01.09 02:04

mithrandir /
실제로 들고다니는 분들이 계시기는 하다니 안심이네요. 요 몇 주간 3.5인치 외장하드를 들고 다녀보기는 했는데,어댑터+usB선에 외장하드 본체까지 뽁뽁이랑 수건으로 둘둘 말아서 가지고 다니니 부피가 너무 부담스럽더라구요;

답변 주셔서 많은 도움 됐습니다.

댓글
폴라포

2011.01.09 02:06

저 살때 준 다리어리 모양 커버만 씌워서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쓰는데 1년 가까이 되었고 아직 에러로 문제된 적은 없어요
하드 자체는 험하게 다루지 않았지만 평소 가방은 무척 험하게 다루는 편이니-_- 뭐 어느정도 충격엔 별이상없지 싶어요ㅋ
그리고 USB메모리는 이 컴퓨터 저 컴퓨터 꼽고 쓰다가 놓고다니고 하면서 잃어버린 것도 꽤 되는데 이건 그러기엔 너무 눈에 띄어서 안그러기도 하고..

댓글
mithrandir

2011.01.09 02:08

그러고보면 의외로 커다란 외장하드보다 usb메모리쪽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더군요.
아마 "안전하다"고 안심하고서는 습하고 뜨뜻한 바지 주머니 안에,
그것도 지갑이나 열쇠같은 물건들과 마찰된 채로 넣어다니기 때문이겠죠.

댓글
hwih

2011.01.09 02:09

폴라포 /
가방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오늘 빙판을 조심히 걷던 중 제 가방끈이 똑하고 끊어졌어요. 안에 든 외장하드 때문에 식겁하고 온몸을 던져 가방을 구해내고 보니 연결쇠가 부러졌더군요. 가방에 무거운걸 너무 많이 넣어다녔나봐요;

댓글
mithrandir

2011.01.09 02:11

hwih/ 가방 메이커에 따라서 AS를 해주기도 합니다.
전 엘레컴 노트북 가방을 너무 막 굴렸더니 3년 넘게 지나서 어깨끈이 덜렁덜렁거리더군요.
혹시 AS 가능하냐고 전화를 걸어봤는데, 서비스 기간이 지났을텐데도
(애초에 노트북 가방에 서비스 기간이라는 게 있는지도 잘 모르겠지만)
우편료만 받고 끈 하나를 공짜로 보내주더군요. 친절해서 좋았어요.

댓글
폴라포

2011.01.09 02:20

오...
전 오클리 가방 한 3년?정도 쓰니까 플라스틱 버클부분이 일제히 나가버리길래(완전 신기.. 마치 피로파괴되는 기한이 정해진 듯;)
AS받으려고 한두달 끌다가 결국 귀찮아서 버렸..
부지런해야 돈도 굳는ㅠ

댓글
hwih

2011.01.09 02:35

mithrandir /
말씀듣고 가방을 뒤져보고 검색해보니 제 것도 나름 브랜드였네요. 그것도 삼성계열..;(외장하드도 삼성껄로 샀는데;)
주말이라 일단 사이트 고객센터에 문의는 해놓은 상태인데 저도 우편으로 가방끈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폴라포 /
저도 그 정도 썼어요; 가방의 유효기간이 생각보다 짧나봅니다.

댓글
에어

2011.01.09 03:42

2.5인치 거의 매일 들고 다닌 적도 있고... 전 2년 가까이 됐네요. 그냥 케이스에 넣어서 가벼운 천 백팩에 넣어다닙니다.

댓글
redeemer

2011.01.09 10:31

주문한거 취소가능하시면
ssd 싼걸 사시는게 좋을것도 같아요. ssd 도 요새 2.5인치가 대세거든요.

댓글
화기치상

2011.01.09 13:04

자주 들고 다닙니다. 첨에는 애지중지했는데 나중에는 그냥 가방안에서 굴러다니게 되더군요; 에러난 적은 없어요. 물론 케이스에 넣어다녔고 떨어뜨리거나 하지도 않았구요. 딱 한번 고장이 난건 하드본체가 아니라 USB 케이블 끼우는 부분이 흔들흔들 거려서 병원보냈다 온 적이 있긴 합니다. 글구 외장하드 업체는 중소기업이었지만 속의 하드는 샘숭 꺼였어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654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08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4393
»	(질문) 2.5인치 외장하드 거의 매일 들고다니시는 분 계시나요? [11]	hwih	2011.01.09	2479
109166	이수만 사장 팬이었던 분은 안계시나요? [14]	Lisbeth	2011.01.09	4020
109165	프레시안 운동, 100권 책 읽기에 동참할래요 +_+ [13]	being	2011.01.09	4231
109164	자신의 입장을 철회한 과학자 -켈빈경 일화 [7]	와구미	2011.01.09	2726
109163	예언자 [3]	늦달	2011.01.09	2024
109162	1월 9일 오늘 끝나는 전시 둘. 토마스 스트루스 사진전, 고암 이응노 전. [4]	mithrandir	2011.01.09	1806
109161	러브크래프트 세계의 괴물 바이야키 Byakhee [5]	Q	2011.01.09	3787
109160	남을 별로 배 아프게 하지 못할 자랑질+행복한 고민(?) [3]	ㄳ	2011.01.09	2212
109159	저 앞에 독일군과 한국군 글 보니 [3]	나나당당	2011.01.09	2411
109158	상은 나누지 말아야 [2]	가끔영화	2011.01.09	1974
109157	(듀나 IN) 얼굴이 심각하게 붓고 몸이 빨개요 ㅠㅠ [2]	maxi	2011.01.09	4143
109156	여러 가지... [6]	DJUNA	2011.01.09	3135
109155	듀냐in: 아이튜즈 백업이 70G나 됩니다. 도와주세요. [2]	도돌이	2011.01.09	2508
109154	National Society of Film Critics Winners [2]	케이티페리	2011.01.09	1425
109153	생일이 빠르신 (1,2월생) 분들 띠는 어떻게 정하시나요? [16]	화기치상	2011.01.09	14933
109152	편두통, 빈혈에 대한 흔한 오해 [12]	남자간호사	2011.01.09	4828
109151	오늘의 전시회 감상노트 (주의: 손글씨와 그림이 있어요) [5]	loving_rabbit	2011.01.09	2102
109150	혹시 다음 팟 인코더 이 문제 해결 방법 아시는 분 계신가요. [1]	DJUNA	2011.01.09	1708
109149	신년 책 선물 및 엄마가 침만 삼켰을 딸기 잡담(1권 추가) [10]	이울진달	2011.01.09	2419
109148	만화로 보는 영퀴 - 종료 [9]	Apfel	2011.01.09	1324

첫 페이지 849 850 851 852 853 854 855 856 857 858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