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후기글을 올릴 능력이 미천하여 2-3일 동안 본 영화랑 시리즈 잡담글 써 봅니다.
아마 듀게분들은 거의 다 보셨을거 같아요.

1. 디플-씨 하우 데이 런
아가사 크리스티 책 중에 제일 좋아하는 게 쥐덫입니다. 머나 먼 옛날에 같은 반의 남자애가 아가사 크리스티 책을 자주 빌려주었어요. 다 읽고 돌려주면 다른거 또 빌려주고 그랬던 아련한 기억이…
근데 쥐덫도 나오고, 추리극이라니 당연히 봐야겠죠.
추리극이지만 기본적으로 코미디고 내용의 치밀함보단 샘 록웰이랑 시얼샤 로넌이 최고입니다. 둘이 너무 귀여워요!!!

2. 넷플- 오티스의 비밀 상담소 4
시리즈가 완결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 학교가 문 닫아서 다른 곳으로 옮겨간 이야기로 회당 50분정도(마지막회는 1시간 반정도) 8회로 마무리 되었어요.
처음엔 시즌 3내용이 기억이 안나서 좀 힘들었습니다(늘금이여ㅜㅜㅜ)
그래도 여전히 아이들을 귀엽고, 노출신도 여전합니다(?!) 애들이 옮겨간 곳이 칼리지라고 나오는데 배우는 건 고등학교 과정이라 영국의 교과과정이 궁금해졌구요ㅎㅎ
삽입곡 좋고, 마무리도 좋고 간만에 흐뭇하게 마무리를 봤습니다.
이번 시즌에 오티스는 좀 밉상이고, 주인공이라기엔 좀 뭐한데 그 자리를 에릭, 에이미, 루비가 충분히 채워줘요.
이 셋의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3. 디플- 더 메뉴
추석엔 음식영화죠.
안야님 너무 이쁘시구요(마지막 배 위에서 눈에 비친 장면은 감독님 사심처럼 느껴질 정도엿ㅋㅋㅋㅋ)
마지막 그 메뉴는 진짜…헬프 닭튀김 저리가라 할 정도의 임팩트가!!!!
근데 저는 두번째 수셰프가 허벅지 아닌 다른 곳을 찌를 줄 알았어욬ㅋㅋㅋ(앞의 대사 생각해보면ㅋㅋㅋㅋ)
키득키득 웃으면서 잘 봤습니다.

남은 연휴 동안 최대한 보려고 하는데 아유…이것도 쉽지가 않네요ㅎㅎㅎ
연휴에 어떤거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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