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화 될 줄은 몰랐다..

 

자원봉사활동은 아니다.

 

그 지역의 일본 지진피해민들이 임시로 살 지역을 조성하는 공사다. 원전에서 한 60여km 떨어진 지역으로 알고 있다. 나와 내 가족도 이번 공사 수주에 성공하면 일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약 1주일동안 게시했다. 오늘(24일)  아침까지 80여명이 지원했다. 계약이 픽스되면 100명 정도 인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공사를 하청 받아서 하는 것이고 원청 업체가 정확히 어디의 누구인지는 아직 구두로만 통보 받았기 때문에 정확하게 우리가 파악하지는 못하고 있다. 일본의 교포가 대표로 있는 한 건설업체가 약 2만 채를 짓는 공사 중에서 1000~2000채 정도에 대한 수주를 따낸 것으로 보이고, 이 공사는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꽤 큰 공사인 편이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다.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인력 수급이 어려워 한국에서 인력을 찾는 거라고 생각하는가본데 그런 건 아니다. 그쪽에서도 인력 수급이 가능한데 교민이 한국 쪽에 기반이 있어서 한국에서 인력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인력만으로 안 되는 부분은 아닌데, 사업상 수익이 있기 때문에 한국 사람들도 참여를 하는 것이다. 한국에서 참여할 사람을 찾으면서도 고민되는 부분도 있다. 만에 하나라도 방사능에 피폭돼 부작용이라도 발생한다면 그 보상 등에 대해서 감당할 수 없을만큼 문제가 커지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도 생각하고 있다.

 

 비용으로 보자면 아주 높은 임금을 지급하는 편이다. 그 위험한 지역에 누가 가려고 하겠는가. 그래서 나도 다음주에 안전이 보장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답사를 갈 예정이다. 내 가족을 포함해 사업차 알게된 많은 사람들이 가게 된다. 안전이 보장되어야만 갈 것이다.

 

 아직 정확히 계약이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서 말하기 조심스럽다. 며칠 내로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우리가 몇 명이나 인원을 보낼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계약이 정해지기 전에 미리 공고부터 냈다. 일 내용은 거의 한국에서 일용직 노동자가 하는 일 수준 정도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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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쪽 사정을 잘 몰라서 그런데, 계약이 픽스되기 전에 미리 사람들부터 구하기도 해요?

심지어 원청업체가 어딘지 누군지도 모르는데? 

이분, 원청업체에 대해서 잘 모르시더라고요. "교민이신 것 같다."라고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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