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디 플레이어 원 보고싶었는데
그건 나중에도 볼 것 같고
이건 오늘 아니면 안 볼거같아서 봤습니다.
전반전은 닝닝합니다.
인물소개 + 카메라 동선 예고 같은 느낌.
후반전 들어가면
오우..
워어....
으어어어어......!
여자친구 손잡고 보고 있는데 핏줄이 뛰는 게 느껴지는거예요.
여자친구가 그런줄 알았는데 저였어요. 손을 놨는데도 계속 뛰더라구요.
95마일 몸쪽 꽉찬 공포로 폭격하는 원피치 플레이어입니다.
단점이 없진 않은데 삼진을 하도 먹어서 까먹었어요.
공포영화 좋아하면 꼭 보세요.
전 오늘 고양이랑 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