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커뮤니티마다 그러네요

여기도 마찬가지

일부러 퍼와서 판까는 분들도 있고


갈등은 어느집단 간에나 존재하고 자연스러운 것이라

없을 수는 없는건데

남녀 갈등 문제는 유독 감정이입해서 싸우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우주에서 가장 큰 두 집단간의 갈등이라

한 개인과 이익의 상관성은 매우 낮습니다.

같은 여성, 남성의 카테고리에 묶인다 한들 개개인 정체성의 차이는 어마어마 하죠


서로간에 싸잡아서

남자는 이래서 문제

여자는 이래서 문제

편가르는 글들 정말 한심하고 지긋지긋하네요.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우리나라 법률 등 국가가 관리하는 제도적인 틀에서는 성평등이 이뤄졌다고 보고 있고

낙태죄만 합법화 시키면 이젠 거의 완벽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여성을 배려하는 여러가지 제도도 시행되고 있어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좋아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래에는 제도적인 측면에서 남성의 역차별을 우려해야 할 정도죠.

우리 법률만 봤을 때는 강제징병 대상인 남성이

훨씬 큰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성폭력, 성범죄 등

그 자체가 여성에게 폭력적인 상황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이건 남녀간에 편갈라 싸울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사회전반에서 남성이 더 많은 권력을 가진 이유라면

아직까지는 남성의 노동의 생산성이 더 높고

경제력을 쥐고 있으니 사회문화적 권력이 따라오고 있을 뿐이죠


여성들이 여성노동권을 위해 싸운다면 십분 이해됩니다.

군가산점 문제 폐지처럼...

그런게 정말 본질적인 싸움이죠.


성폭행 문제에 몰두하거나 개별 사건사고를 두고 여성피해를 이슈화시키는데 힘을 쏟는건 정말 어리석은 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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