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25 18:29
노 키즈 존 관련해서 의견이 분분하네요.
아마도 노 키즈 존을 여혐과 연계하여 인식하시는 분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노 키즈 존 관련하여 세계일보에 개재된 칼럼인데, 시사점이 있는 것 같아서, 참고 하시라고 가져왔습니다. (여성이자 엄마인 기자 분이 쓰신 칼럼)
주요 주장은
1. 노 키즈 존 관련 논쟁은 한국 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다양한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주제이다.
-> 한국의 특수한 남성, 여성 역학관계 보다는 좀 더 넓은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가치의 충돌이라는 의미
2. 노 키즈 존 논란이 이러나게 된 갈등의 원인은 국민 개개인의 권리 의식 향상에 따른 현성이다.
-> 찬성: 식당에서 편안하게 대화할 권리
-> 반대: 아이들과 함께 식사할 권리 & 아이들의 인권
http://v.media.daum.net/v/20160618140154164
개인적으로는 노키즈존의 찬반 논쟁보다는
공용장소에서 아이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 부모들이 왜 아이들을 컨트롤 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원인 분석과, 그들의 행동을 개선시키기 위한 좋은 Tool 들이 제안 되면 좋을 것 같네요~
예를 들면 국가 예산으로 아이들을 공공장소에서 컨트롤해야 하는 이유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자료를 만들어서
산부인과나 어린이집을 통해 어린 아이들을 둔 부모들에게 배포 한다거나 하는 제언이 나오면 어떨지요?
2017.08.25 18:41
2017.08.25 18:42
한국의 경우 굳이 노키즈존이라고 명시하지 않아도 시설적으로 노키즈존이 알아서 되어있는 업소가 많으므로 이걸 선진국(특히 북유럽) 같은데와 비교하는것은 무의미합니다.
2017.08.25 18:55
2017.08.25 19:13
2017.08.29 12:24
2017.08.25 18:49
2017.08.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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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20:01
2017.08.25 20:07
2017.08.25 20:30
2017.08.26 13:49
아이들 이전에 배려해야 할 더 약자들이 장애인이라...
그럼 줄서서 얌전히 기다리면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가 순서대로 되는건가요?
말씀하신 남녀공용 화장실은 장애인 시설보다 우선인가요 나중인가요?
소상공인도 사회적약자라 어려우면, 그분들이 다 부자가 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건가요?
장애인도, 아이도, 여성도, 노인도 아니라서 불편을 느끼지 않는 성인남성을 디폴트로 잡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시해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철학이 근본문제인겁니다.
2017.08.25 20:36
2017.08.25 18:56
본문에 언급한 2번 주장은 '혐오문제'와 별개의 '사회적 갈등'을 구체적으로 풀어내기 위한 필요한 관점과 태도라고 생각해요.
이미 그 전에 암묵적으로 감내했던 '인내'를 개별 인간들이 싫다고 거부하는게 대세적 현실이라면 되돌릴 수도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것이고
아이의 폭주를 방치하는 자격없는 부모들은 분명 개도시켜야할 대상이니까요.
다만 '아동 및 여성 혐오 정서를 내포한 노키즈존 현상, 주장'은 실제하고 현상이지 인위적인 프레임이 아닙니다.
본문에 소개되는 주장의 정당성을 위해 기각시켜야할 명제가 아니라는거죠.
2017.08.2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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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