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2011.01.24 00:33

greatday 조회 수:2125

고양이를 너무나 키우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서
애만 태우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고양이 카페에 몇 번 가봤는데
고양이는 사람한테 관심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제가 아무리 좋아도 맘대로
만지면 싫어할까봐 근처에
잘 다가가지도 않고
지나갈때 바라보기만 하고
사진 몇 장 찍어왔는데요
찍힌사진에 표정도 심드렁하거나 심지어 찡그리고 있어요

얘네들을 가만 보니 사람은 거의 흥미없고 투명인간 취급하는 것 같았어요

사람에게 관심 보이는 것도
낚시대 장난감 휘두르거나 간식 줄 때 뿐인 것 같고요

제가 가져간 사탕 먹으려고
비닐봉지에서 꺼내니까
어디서 쏜살같이 나타나서 봉지에 얼굴 들이밀고 확인하고 가더군요

음 뭐랄까 짝사랑의 잔인한 현실을 느꼈다고나 할까요
억울한 기분이 들어서 몇 마디 적고 갑니다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38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94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531
108073 오랫만에 이승환 한 번 봐요. 천일동안 M/V [8] 01410 2011.01.23 1601
108072 우연히 웹에서 아는 인물을 발견할 때 [5] marc 7 2011.01.24 2131
108071 피아니스트 마리아 조앙 피레스 Maria Joao Pires 를 아시나요? [6] 프레데릭 2011.01.24 2303
108070 아으... [10] 사람 2011.01.24 2039
108069 짧은 영화를 원하는 곳은? [3] 이과나 2011.01.24 1181
108068 클리셰 사전은 어떻게 됐나요 [3] 샤유 2011.01.24 1681
108067 집에는 역시 딸이 있어야 했던 걸까 [17] 말린해삼 2011.01.24 4568
» 고양이 [12] greatday 2011.01.24 2125
108065 mp3 구입할 때 한 앨범내에서 구입 안되는 곡이 있는 이유는? [3] 바다속사막 2011.01.24 1628
108064 풋풋한 미남 청소년들이 줄줄이 등장하는 스릴러 드라마가 KBS에서... [7] 로이배티 2011.01.24 3296
108063 [바낭]아래 고양이 글을 보고. 고양이 피하기 [8] 말린해삼 2011.01.24 2306
108062 나를 슬프고 우울하게 만드는 친구이야기 [41] 2011.01.24 6239
108061 듀나인] 단편소설 제목 찾아요. [7] 자본주의의돼지 2011.01.24 1418
108060 조인성 커피광고 BGM을 바꿔보니.... "그 커피 마시면 죽어!ㅠㅠ" [3] 01410 2011.01.24 3160
108059 (바낭) 한점 부끄럼 없는 사람들.. [6] hwih 2011.01.24 2698
108058 뉴욕에서 온 편지 [5] loving_rabbit 2011.01.24 1961
108057 매트릭스 4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그것도 3D로. [2] mithrandir 2011.01.24 2936
108056 [듀나인] 노트북 소리 문제는 해결됐어요!!^_^ 화면 밝기 조절하는 법만 알면 됩니다! [4] 낭랑 2011.01.24 1759
108055 대체 공휴일 연내 도입 사실상 무산 [9] chobo 2011.01.24 2379
108054 이번주 존휴스턴영화제 예약 - Freud [1] 무비스타 2011.01.24 15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