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24 02:58
조하랑(쥬얼리 전멤버 조민아) 미니홈피가 난리 났군요.
덕분에 전 오늘이 화요일인줄 착각했습니다.
프로그램 홍보차 별 것 아닌 내용 부풀려서
언론에 푸는거 한두 번 있는 일도 아닌데..
방영된 내용도 본 적 없는 사람들이
저렇게 능동적으로 행동하는 걸 보면 신기할 정도네요.
월요일 밤에 방송되는 방송을 보기라도 한 것 처럼
저렇게 우르르 몰려가서 한마디씩 해대니
덕분에 날짜감각 부족한 저는
오늘이 화요일인 걸로 착각했지 뭐에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따위 없는 사람들이겠죠.
최소한의 확인, 그러니까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일 따위는 필요없는 겁니다.
동물적인 본능으로 스타트 하는 육상선수처럼,
기자들이 하사하신 문장 몇 줄로
순식간에 정의의 사도로 변신할 수 있는 그들은
전설의 레전드,
정의의 히어로로 살아갈 운명의 데스티니.
오늘도 스타들에겐 칼바람이 스치운다. (뭐래냐)
이지현의 미니홈피가 상대적으로 조용한건
별다른 활약이 없는 탓이라 치더라도,
박정아의 미니홈피가 상대적으로 조용한건
또 신기할 다름...
결국 그 많은 사람들이
'조민하의 미니홈피가 공격받고 있다'라는 기사를 보고,
기자들이 친히 내려주신 예언을 실현하기 위해
좇아갔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서로 생각없는척 자잘하게 밀치고 밀치다가
또 누구 하나 사라지고 나면,
그 무덤 위로 양심 같지도 않은 후회들만
유행처럼 무성하겠지요.
생각하는 바를 그대로 실천하는 그대들은~
멋지고 참된 자~랑스런 대한의 아들딸들.
자려고 누우려다가 쓸때없는 거에 열꽂혀서
바이트 낭비 해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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